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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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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
오늘은 일출봉에서 영치안골로 내려가
호려울식당 앞에서 발산로 따라
옛날 연기 군수님을 낸 생이마을 지나
불곡마을 지나 문곡리에서
일출봉으로 다시 올라와 정상 찍고
집으로 내려오니 약 15km를 걸었다.
생이 불곡마을에는 소를 키우는
작은 우사가 여러 집 있어 오랜만에
송아지들과 눈을 맞추며 장난을 쳤다.
골짜기 구석구석마다 사람들이
소도 키우고 깨도 털고 고추도 따며
제각각 사연을 품고 열심히 살고 있었다.
ⓒ최용우 2010.7.8
오늘은 비학산 일출봉 정상에서 항상 내려다보기만 했던 동네들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영치리방향 산길을 타고 내려가 크게 한 바퀴 돌아 다시 일출봉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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