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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33-2.2】 정선 나들이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러시아에 살고있는 고려인(高麗人)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북아생명누리협동조합’ 설명회가 정선 생명나무교회에서 있어 다녀왔다. 한신교회 출신인 이오석 목사님이 서울에서부터 내려와 두 세 시간 열강을 해주셨다.
우리나라가 나라 밖으로 진출한다고 했을 때, 일본이나 중국으로 갈 수는 없다. 일본침략시대 독립군들이 활동했던 러시아 ‘간도’가 바로 연해주이다. 통일되면 북한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지역이다.
그곳에는 개간되지 않은 어마어마한 땅들이 널려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 그곳을 경제적 선점하자는 것이다. 잘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많이 공부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왕복 7시간을 운전했더니 종아리가 마비되어 막 주물러 풀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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