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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정신

김장환 목사............... 조회 수 549 추천 수 0 2021.02.11 22: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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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정신
 
1860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측을 깨고 링컨이 당선됐습니다. 당시 유력 대통령 후보였던 스티븐은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 연단에 올라가 이렇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애국심보다 더 앞설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저는 결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 링컨 대통령과 이제 함께 하겠습니다.”
2000년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조지 부시에게 패배한 앨 고어는 “도전할 때는 맹렬히 싸워야 하지만 결과가 나오면 단결하고 화합해야 합니다. 이것이 미국의 선거입니다”라고 했고, 2004년도에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패배한 존 캐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 선거에서 패자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당선이 되도 저는 미국인이며, 당선이 되지 않는다 해도 미국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위한 선거가 된다면 패자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을 더욱 훌륭하게 만든 것은 화합의 본질을 놓치지 않은 스티븐이었고 그 흐름은 좋은 전통이 되어 지금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교회를 넘어선 사회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고 또 계속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믿는 성도들끼리도 예수님이라는 뿌리가 모두 같다는 본질을 놓치지 않을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다툼과 경쟁이 있을지라도 이 본질만은 놓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진정으로 그리스도에 연합된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갈등을 피하기보다는 지혜롭게 봉합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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