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웃낀일기086-3.27】 벚꽃 엔딩1
오후 빗방울이 후둑 후둑 떨어지는데 아내가 길가의 벚꽃이 다 피었다며 동학사로 벚꽃 보러 가자고 한다. 올해는 5일 정도 벚꽃이 빨리 핀 것 같다. 아내와 좋은이와 함께 계룡산으로 갔다.
벚꽃은 약 70% 정도 개화했다. 하지만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날이 어두워져서 드라이브 스루로 크게 한 바퀴 뺑 돌며 구경해야 했다. 코로나 때문에 벚꽃축제도 취소되었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고 한가하게 천천히 운전을 했다.
팝콘이 터지듯 하얀 꽃송이가 막 터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벚꽃은 빨리 피고 빨리 진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산을 배경으로 눈송이 같은 하얀 꽃이 어울어진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왕 나온 김에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하고 ‘오미돌솥’ 에서 쌈밥을 먹고 왔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