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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00-4.10】 어처구니가 하나도 없네
<너구리의 피난처>라는 수제비칼국수 식당에 갔는데 마당에 맷돌을 쫙 깔아놨다. 그런데 어처구니가 없네. 정말 어처구니가 하나도 없네. 맷돌에 끼워서 맷돌을 돌리는 나무토막을 ‘어처구니’라고 한다. 아내에게 아재개그를 했다가 맞아 뒤질번 했다.
제발 좀 그런 실없는 농담 좀 하지 말고 이제 나이값을 하면서 살라 한다. “나...나이 값이 얼만데??”라고 아재개그를 하마터면 또 할뻔했는데 잘 참았다. 음, 아재니까 아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해야 겠쥐?
금산의 어느 시골 외진곳에 있는 식당에 사람들이 멀리서도 찾아간다고 해서 우리도 멀리서 찾아가 봤다. 역시나 사람들이 찾는 식당에는 다른 곳에 없는 뭔가가 있다. 나는 음식 보다도 그런 것을 유심히 보고 배우는 게 재미있고 유익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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