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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13-4.23】 추억의 통신사
우리 동네 지나가다 보니 재미있는 간판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핸드폰 가게이다. 일년에도 몇 개씩 핸드폰 가게가 생겼다가 사라지는데 이 가게는 거의 20년 이상 한 자리에서 영업중이다.
아주머니가 젊었었는데 지금 보니 할머니가 다 되셨다. 이 가게의 주요 고객층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다. 동네 사랑방처럼 언제나 사람들이 앉아서 노닥거린다.
지금은 모든 국민들이 010 번호를 사용하지만 한때 통신사별로 011, 017, 016, 018, 019 국번을 사용했었다. 아직도 옛날 추억의 통신사 전화번호가 적힌 간판을 보니 정겹기도 하고, 새삼 우리 동네가 한 세대쯤 늦게 시간이 흘러가는 시골 면소재지 촌동네라는 것이 느껴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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