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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16-4.26】 무지개
무지개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즉시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을 외운다. 그런데 ‘보남파초노주빨’이라고 반대로 외우는 나라들도 많다. 무지개는 다양성을 상징한다. 일곱가지 각각의 색깔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서로 다르지만 서로 차별하지 말고 서로를 포용하자는 상징으로 무지개 로고를 쓰는 경우가 많다.
현충원 둘레길은 일곱 개 코스가 있는데 이름이 무지개 색깔이다. 그런데 죽음을 상징하는 ‘남색’ 대신 ‘쪽빛’으로 바꾸어 부른다.
동성애자들은 핑크색까지 넣어 여덟색 무지개를 사용하다가, 핑크색 잉크가 너무 비싸 깃발을 만드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자 핑크를 빼버리고 빼는 김에 ‘영혼’을 상징하는 보라색까지 빼버려서 6색 무지개를 쓴다. 차별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들은 ‘색깔’을 차별하고 있는 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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