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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22-5.2】 책 버리기
오늘은 책 한 박스 약 60권 정도를 버렸다. 읽은 책도 있고 읽지 않은 책도 있다. 책도 수명이 있어 세월이 지나면 책먼지만 만드는 쓰레기이다. 책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지만, 책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새책을 받고 싶지 버리는 책을 받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과감하게 책들과 이별을 하려 한다.
우리동네는 매주 주일 밤에 재활용 쓰레기를 내놓으면 월요일 아침에 수거해 간다. 그래서 매주 한 상자씩 계속 책을 빼낼 것이다.
헌책을 뽑아내고 새책을 채우는 방법으로 집에 있는 책장 여덟 짝에 들어가는 5천권 정도만 소장하겠다며 한번 싹 정리를 했었다.
그런데 어느새 책방에 책이 두세 겹으로 성처럼 쌓여 가고 있어 점점 내 공간이 좁아지고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굳은 결단을 하고 책 버리기 대작전을 진행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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