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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어보세요!

물맷돌............... 조회 수 374 추천 수 0 2021.05.05 22: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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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37]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어보세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의미가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최북단 노르웨이의 한 섬에는 얼어붙은 바위산이 있는데, 거기에는 전 세계의 씨앗 5 억여 개가 잠자고 있답니다. 그곳에는 밀과 쌀이 각각 15만 4천여 종, 보리가 7만 5천여 종이 저장되어 있답니다.

 

우리 부부는 한때 자주 싸웠습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사소한 한마디도 가시처럼 뾰족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냉전 중이었습니다. 남편이 친가에 가려고 짐을 싣기 위하여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집으로 올라온 아들은 ‘아빠가 혼자 살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식 앞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속이 상한 나머지, 저는 아들에게 “그럼, 그냥 우리 둘이 살까? 아빠가 원하시는 대로?”

그러자,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아빠 말씀을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어봐요! 저는 아빠 말씀이 그렇게 들리지 않아요.” “마음? 엄마는 아빠가 혼자 살고 싶다는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들려?” “저는 아빠가 ‘엄마랑 싸우고 싶지 않다’는 말씀으로 들려요.”

순간, 부끄러웠습니다. 코끝이 시큰해지며 눈물까지 났습니다. 아빠의 진심을 알아채고 저에게 전해준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부모를 화해시키려는 아들의 불안감이 떠올라서, 저는 아들을 껴안고 사과했습니다. “미안해! 엄마도 너처럼 마음으로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

다시 한 번 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너의 말이 엄마를 감동시키고, 아빠를 이해할 기회를 주었단다. 용기를 주어서 고마워!”

(출처; 좋은생각, 최정윤)

 

아들이 그런 말을 한 것도 기특한 일지만, 엄마가 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화가 나 있는 상태였으니, “네가 뭘 안다고 그러냐?”면서 그냥 무시할 수도 있었을 법합니다. 그러나 이 엄마는 아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교훈 삼았습니다. 나이어린 사람이나 아랫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 수 있어야 어른다운 태도라 할 수 있을 겁니다.(물맷돌)

 

[하나님은, 그들의 귀를 열어서 경고를 듣게 하시고, 그들이 악을 버리고 돌아오도록 명하십니다.(욥36:10) 너희가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너희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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