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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29-5.9】 죄(罪)
이 세상에서 죄를 짓는 피조물은 인간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들만이 법(法)을 만들기 때문이다. 법이 없으면 죄도 없다. 고로 인간들은 법으로 죄를 만들어내는 아주 고약한 피조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1천만명이 ‘범죄자’라고 한다. 가장 많은 범죄가 ‘교통법규 위반’ 그중에서도 ‘속도 위반’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가끔 한 번씩 광복절 같은 때 ‘대사면’을 해서 범죄기록을 지워준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국민들 다 범죄자가 되고 말 것이다.
‘죄’를 묻는 것, 조사하는 것, 규정하는 것, 판결하는 것, 모두 알고 보면 엄청난 일이다. 이는 비단 법조계 얘기만이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종교계도 ‘죄’ 문제로 먹고사는 것이나 다름없다.
법조계가 죄를 판단하여 사람을 ‘구속’ 한다면, 종교계는 죄를 용서하여 사람을 ‘구원’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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