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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40-5.20】 ENFJ
엄마와 딸들이 어디선가 MPTI(성격유형검사)를 받아 보았는지 자기들끼리 얘기를 나누며 깔깔댄다. 나는 이런 유형이라서 이랬구나! 아마도 아빠는 이런 유형일 거야... 에잉 나는 왜 I가 있지?
그러면서 아빠는 MPTI를 받아봤냐고 묻는다. “당연, 나도 옛날에 한번 해봤지. 지금은 다르게 나올지 모르지만 그때 ENFJ로 나왔어”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내 “맞네. 아빠는 ENFJ가 맞는 것 같아. 엄청 일을 꼼꼼하고 계획적으로 하는 것을 보면...”
집에 와서 자료를 찾아보니 ENFJ는 ‘의미부여’가 중요하다고 나온다. 맞다 나는 무슨 일이든 ‘의미부여’나 동기부여가 안 되면 일을 안 한다. 왜냐 물어도 나는 그 이유를 모른다.
뭐, 성격유형검사가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정도 해 볼 만한 의미는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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