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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2750]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일지도 모릅니다.
샬롬! 오늘도 새아침을 맞이하여 하늘의 복이 가득히 임하기를 축원하면서 이 아침편지를 전합니다. 다음은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잠버릇 다섯 가지입니다. 1.수면양말(저는 양말 없이는 잠을 못 이루는데 어쩌죠?) 2.목침베개 3.이를 악무는 것 4.엎드려 자기 5.따뜻하게 자기(서늘하게 자는 것이 좋답니다. 저는 따뜻하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어쩌죠?)
“당신은 결혼 전에 그렇게 잘해주더니, 요즘은 왜 그렇게 안 해줘요? 내가 속은 거죠? 난 당신이 그럴 줄 몰랐어요! 그 배신감 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어요. 나는 결혼 피해자입니다.”
K씨 아내의 말입니다. 그녀의 불만은 결혼 전에 그렇게 잘해주던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변했다는 겁니다. 그녀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은 뭐든지 자신에게 맞춰주는 남편의 자상하고 친절한 태도였습니다. 물론, 결혼 초기에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K씨가 아내의 모든 요구를 맞춰주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K씨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혼은 ‘두 사람이 연결된 관계’이며,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은 상호교류이기 때문에, 모든 부부는 그들만의 관계유지를 형성합니다. K씨 부부의 경우, 한쪽은 주기만 하고 한쪽은 받기만 하는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고 받는 것이 없을 경우, 세월이 지나면서 주는 쪽의 마음에너지가 바닥이 납니다. 그러면 이전처럼 맞춰주지 못합니다.
그러면, 늘 받던 사람은 더 이상 ‘오지 않는 에너지’를 감지하고 ‘애정이 식었느니, 배신자라니’ 하면서 피해자 행세를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K씨 아내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입니다. 그녀는 부부관계의 향상과 유지를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유기에 해당합니다.
‘사랑의 기술’을 쓴 ‘에릭 프롬’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서 배우려 하지 않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랑은 배우고 익혀서 일정수준에 올라가야 하는 기술 또는 예술’임을 강조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상담학박사 이병준)
그렇습니다. 사랑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주는 사랑’보다는 ‘받는 사랑’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사랑에 대해서 배우려 하지 않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에릭 프롬’의 말이 맞는 듯싶습니다.(물맷돌)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신6:5) 허물을 덮어주면 사랑을 받고, 허물을 거듭 말하면 친구도 원수가 된다.(잠17:9)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고전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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