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마귀도 잠든 성도는 건드리지 않는다.

칼럼수필 고재봉 목사............... 조회 수 114 추천 수 0 2021.05.28 14:08:13
.........
1020070.jpg
마귀도 잠든 성도는 건드리지 않는다.

마귀도 이제는 불신자들은 먹이로 생각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무서운 이야기이다. 불신자들이 죄를 짓든 말든 내버려 두어도 어차피 지옥 갈 인생임을 똑똑한 마귀가 모를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신자를 상대로 공격을 하는 것은 소모전이라 판단한 듯하다. 마치 맹수들이 죽은 고기는 사냥하지 않듯이 마귀도 우는 사자같이 깨어있는 성도만을 집중공격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기도의 사람에 대한 공격>이다. 이 공격은 기독교 역사 이래로 가장 치열한 전쟁에 속한다.
<기도의 사람>이란 상투적이고 타성적으로 보편적인 기도를 하는 사람을 말함이 아니다. 삶의 우선순위에 기도를 일순위로 설정해 놓고 기도에 힘쓰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강력한 기도는 아무나 할수 없기 때문이며, 날마다 매달리는 기도는 누구나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도는, 의지나 감정이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도는 성령님이 임해야 가능하다. 누가 기도에 대한 부담이나 의무감이 없을까? 그러면서도 기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 않는가?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유일한 통로이며 능력이 임하는 통로이며 마귀를 궤멸하는 유일한 도구이다.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이것을 마귀가 모를 리 없다.
그러므로 마귀는 기도하는 사람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방해한다. 그 대신에 다른 일은 잘 풀리도록 도와준다.
훈련프로그램에 참석한다든지 세미나를 간다든지 성경공부에만 매진한다든지, 간절한 기도 없이 봉사에만 전념한다든지, 성가대에서 헌신한다든지, 우리 주변에 보면 이런 일은 너무도 열심히 그리고 완벽하게 감당하면서도 정작 기도에는 인색하고 아예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로 많다. 물론 그들도 간헐적으로는 기도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보편적인 기도 말고, 통절한 기도 은밀한 기도 맹렬한 기도를 하는 성도는 점점 희귀하다. 물론, 목회자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도 기도를 정석대로 할 수만 있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지금도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과 동역하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기도를 결사반대, 방해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려고 하면 하늘에서 귀신들이 별과같이 떨어져 기도의 무릎을 꿇지 못하게 방해할 것이다.
다른 일은 노력 안 해도 쉽다.
독서를 한다든지,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한다든지, 쇼핑을 한다든지, 드라이브를 즐긴다든지, 성가대 연습을 한다든지, 식당 봉사를 한다든지, 누구나 할 수 있고 재미도 있다. 그러나 기도는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없다.
지금 한국교회의 위기는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성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마귀의 작전이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마귀가 숨통을 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는 대가로 우리를 바쁘게 만드는 것이 마귀의 계산된 고도의 전략이다. 다른 일 할 시간은 있어도 <쭈그리고 엎드려 기도할 시간은 없다>고 변명한다. 그러나 그것은 합리화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로 동일하시다.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아직까지도 기도시간을 대체하고 대신할 그 무엇도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도가 열리고 뚫리고 살면, <내가 살고 내 안에 주님이 산다.>는 진리는 영원불변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기도는 아무리 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늘 부족한 것이다. 당신이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말이다. 누구든 숨 쉬지 않고는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도는 호흡이다>는 단순한 진리를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짜 영성이 아닐까?

고재봉 목사
기쁨이있는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54 광고알림 건강회복 비결 빛과 소금 2021-06-22 55
10953 무엇이든 얼마나 인물이 없었으면.... 김현호 집사 2021-06-15 77
10952 무엇이든 한국교회의 현재 고재봉 목사 2021-06-15 58
10951 칼럼수필 배운 사람들이 그럴듯한 말에 허술하게 속는다. 최용우 2021-06-14 93
10950 칼럼수필 성서해석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이민규 목사 2021-06-10 65
10949 뉴스언론 팍팍한 삶 보듬는 3000원 김치찌개의 위로 박효진 기자 2021-06-10 104
10948 묵상나눔 저를 이 섬에서 살게 해 주세요. 허형회 2021-06-02 59
10947 칼럼수필 'GugakIN 人' -이게 뭘까요? 김영조 2021-05-31 58
» 칼럼수필 마귀도 잠든 성도는 건드리지 않는다. 고재봉 목사 2021-05-28 114
10945 칼럼수필 그리스도인들이 잘 속는 미신, 미혹의 영 3가지 고재봉 목사 2021-05-28 110
10944 칼럼수필 참된 교회의 내적 기준 MinSoo Kim 2021-05-22 72
10943 칼럼수필 신앙의 암묵지(暗默知) MinSoo Kim 2021-05-22 54
10942 광고알림 자연 유정란 사세요 Navi Choi 2021-05-11 58
10941 칼럼수필 괜찮아 지금 잘 하고 있어 손성찬 목사 2021-05-10 74
10940 칼럼수필 [십자가 묵상] 아빠 십자가 김홍한 목사 2021-05-10 60
10939 칼럼수필 무슨 교회가 이래? 김종식 장로 2021-05-01 161
10938 칼럼수필 쉼표가 없는 인생은 황폐해진다. [1] 고재봉 목사 2021-04-26 110
10937 칼럼수필 교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 고재봉 목사 2021-04-17 113
10936 뉴스언론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백성호 기자 2021-04-15 116
10935 칼럼수필 짝퉁 교회, 짝퉁 목회자를 경계하라! [1] 고재봉 목사 2021-04-15 123
10934 묵상나눔 [윤용묵상] 말이 안되는 징표 윤용 목사 2021-04-10 83
10933 광고알림 미얀마 군부 구테타에 대한 우리의 입장 고난함께인천 2021-04-09 67
10932 광고알림 김석균 목사 찬양간증집회 이상호 목사 2021-04-09 93
10931 광고알림 영성강좌에 초대합니다 한상봉 2021-04-08 85
10930 광고알림 판데믹..너무 길게 갑니다 4차 대유행 전에 준비해 두세요 한국NCD 2021-04-08 89
10929 무엇이든 부활 인사 물멧돌 2021-04-07 62
10928 묵상나눔 개척할 때는 ‘회심’사역에 꽂혀있었고 손성찬 목사 2021-03-25 86
10927 칼럼수필 [십자가] 가죽을 남긴 호랑이는 불행한 호랑이다 김홍한 목사 2021-03-23 103
10926 광고알림 하이브리드 교회의 시대 ncd 2021-03-21 86
10925 광고알림 넥스트 세대 세미나 안내입니다 김영한 2021-03-21 66
10924 칼럼수필 [십자가] 고려 17대 국왕 인종이 김부식에게 말했다. 김홍한 목사 2021-03-15 90
10923 무엇이든 [십자가] 말이 신중하면 어눌하고 느릴 수밖에 없다. 김홍한 목사 2021-03-15 77
10922 무엇이든 ⭕⭕빅소식~~ 이양훈 목사 2021-03-11 113
10921 묵상나눔 시인의 하나님 Navi Choi 2021-03-10 89
10920 칼럼수필 책이야기 이상호 목사 2021-03-05 9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