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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57번째 쪽지!
□ 12.성령님의 감동을 받으려면
1.‘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1) 우리는 때로 어떤 장면을 보면서 감격하고 감동하고 가슴벅차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짜 눈물 날만큼 감동적이다.”라고 합니다. 감동(感動)을 헬라어로 살펴보면 ‘하나님의 숨결, 성령 안에서, 성령께서 가져다 주심’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영감’이라고 합니다.
2.성령님의 ‘영감’을 크게 ‘유기적 영감’과 ‘축자적 영감’으로 나눕니다. 유기적 영감은 사람의 노력과 훈련과 경험과 지적인 습득의 기반 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주장입니다. 축자적 영감은 하나님이 특별한 기적과 환상 같은 신비적인 방법으로 역사하신다는 주장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대부분 ‘축자적 영감’설을 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성경에 대해서는 성경의 일점일획 마침표까지 다 축자적 영감으로 기록하셨다고 주장합니다.
3.저는 유기적 영감과 축자적 영감이 반반씩 섞여있다고 믿습니다. 치킨도 반반치킨이 맛있잖습니까? 상황에 따라서 축자적이기도 하고 유기적이기도 합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성경 저자가 자기의 사심으로 기록한 부분도 많아요. 예를 들면 바울이 자기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안부를 묻는 부분 같은 것입니다. 그런 것은 구별해 내야지 무조건 성경은 쩜 하나까지 다 하나님이 기록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4.성령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감동시키십니다. 그것은 때로는 유기적으로 감동시키기도 하시고 때로는 축자적으로 감동시키시기도 합니다. ⓒ최용우
♥2021.6.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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