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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52-6.1】 싸움닭!
<영하 20도 혹한기 초등방역 현장근무 돌아오는 것은 최저시급 너같으면 일하겠냐!> 세종시 어떤 공공기관 앞에 걸린 현수막이다.
그 건너편 24시간 편의점 앞에 사람들이 모여서 음료수를 마시며 하는 소리들이 재미있다. “너같으면 일하겠냐? 나 같으면 일하겠다. 저기 들어가고 싶어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일하기 싫으면 그만 두지. 일할 사람 들어가게.”
“저 현수막 누구 보라고 저기에 걸어 놓았지? 참, 저 현수막을 건 사람들 지혜는 없고 싸우기만 좋아하는 싸움닭들 같아.”
나는 공공기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지 못하기에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저기에서 일하는 분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워하는 <공무원>들 아닌가? 영하 20도 혹한기 초등방역 현장근무 하라고 뽑아준 사람들인데... 일하기 싫으면 그만 둬야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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