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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2774]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샬롬! 지난밤 좀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혹시 요즘 피로감이 느껴지고 식욕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십시오. ①체온은 37도를 유지하고 ②밤 12시전에는 잠자리에 드십시오. ③장(腸)속의 유익균을 키우고 ④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⑤허벅지 근육을 단련하고 ⑥햇볕을 쬐야 합니다.
인터뷰도 없이 비자까지 받았는데, 이번에는 종합 진찰이 말썽이었습니다. 진찰서 소견에 ‘해외여행에는 지장 없음’이라고 써야 하는데, 의사가 곤란하다는 투로 말했습니다. “눈이 안 보이는데, 지장이 없다는 게 말이 되어야 말이죠!” 그 순간, 저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그러면, 시각장애 외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써 주십시오.”
이렇게 해서 험난하고도 힘들었던 저의 유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장애인의 인권이나 복지를 위해서 불평등한 법과 싸우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그저 제 꿈을 이루기 위하여 싸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한참 후에야, 하나님께서 저를 통하여 한국의 장애인들을 위하여 크게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영어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처음 외국에 나와서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양손에 가방 하나씩 들고, 단돈 2백 달러를 주머니에 넣은 채 아내와 단둘이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저는 굳게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실 거라는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항상 제가 필요로 할 때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셨고, 인간 천사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저의 장애를 ‘저 자신만의 축복이 아니라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를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만남 하나하나를 계획하고 미리 준비해놓으셨던 것입니다.(출처;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강영우 박사)
아시다시피, 강영우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입니다. 그리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정부의 정책차관보를 역임했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건강한 몸으로도 해외유학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시각장애인으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강 박사는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물맷돌)
[반석같이 튼튼하게 우리를 보호해주시는 하나님, 무슨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시든지 언제나 안전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어느 누구도 속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언제나 진실하셔서 말씀하신 그대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신32:4) 이처럼 모든 일을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그 계획에 따라,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것으로 선택되었습니다.(엡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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