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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인간

13웃긴일기2021 최용우............... 조회 수 80 추천 수 0 2021.06.16 2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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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67-6.16】 제비와 인간


편의점 앞 길바닥에 제비똥이 하얗게 쌓여있다. 위를 올려다보니 역시나 제비집이 있다. 제비는 외출했는지 보이지 않는다.
제비가 몇 년 전부터 한 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우리 동네에 제비집이 제법 많다.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거의 사라졌던 제비가 몇 년 전부터 농촌의 농약 사용을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조금씩 줄여나가자 서서히 개체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다.
제비 한 마리는 한해 농약 한 병으로 퇴치할 수 있는 양만큼의 해충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서둘러서 벌레를 잡아버리려고 약을 치지만, 그렇게 안 해도 벌레는 제비에게 다 잡아 먹힌다. 그냥 인간들이 너무 성급한 것이다.
인간 친화적인 제비는 인간이 안 사는 빈집에는 집을 안 짓는다. 제비가 살 수 없는 곳에는 인간도 살 수 없다. ⓒ최용우


댓글 '4'

2021.06.26 13:38:03

정부는 제비집 살리고, 사람 사는 집은 다 죽이냐??

나무

2021.06.26 15:08:24

주택정책은 최소 10년에서 15년 후에 결과가 나타나는 장기정책입니다.
집값이 오를 조짐이 보이면 재빨리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데
지난 정권이 미리 집을 지어놓지 않아서 이번 정권이 쓸 수 있는 주택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 3기 4기 신도시 이야기를 해 봤자 그것은 10년 후에나 쓸 수 있는 공급입니다.
이번 정권이 계획을 잘 세워서 집을 짓기 시작하면 다음 정권이 그 열매를 따먹겠죠?
그런데 정권 초기에 집을 짓기 시작했어야 하는데 정권 말기에 허둥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도라도 잘 만들어서 실행했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다음 정권을 누가 잡아도 지금 쓸 수 있는 주택이 없어서 어려움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한국은 강국

2021.06.26 21:06:08

공공 주택을 안짖는 것은 기재부가 하지 않게 때문이다
그들은 재벌 건설사를 돕기 위해 공공주택을 짓지 않는다
건설사는 이익이 별로없기 때문에 공공주택을 짓지 않는다.
기재부가 건설사의 이익을 대변하여 짓지 않고 은행에
돈을 많이 빌려야 이자가 많이 남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을 짓시 않는 것이다

착.충.종

2021.06.26 21:13:05

최용우 전도사님 늘 좋은 글 좋은 감성과 지성 감사합니다. 주보에 실으려고 퍼갑니다. 저를 밝히고 사용합니다 그래도 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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