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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208-7.27】 선교사 밥상
광주의 양림동, 방림동은 광주에서 아주 오래된 구시가지라 옛날 집들이 많고 많이 낙후된 지역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것이 자산이 되어 요즘 광주에서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광주기독병원을 중심으로 호남신학대학교와 선교사촌, 선교사 묘역이 있고 기독교 관련 유적지가 구석구석에 있어서 ‘선교투어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한 아우가 ‘선교사 밥상’메뉴가 있는 한 식당으로 안내를 했다.
옛날 선교사들이 먹었다는 ‘비빔밥’과 비슷한 ‘선교사 밥상’을 먹었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먹었다는 ‘주먹밥’메뉴도 있었다. 전라도 음식답게 맛있었다.
나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 갔을 때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나는 절대로 선교사는 할 수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낯설고 물설은 머나먼 타국에 온 선교사들도 ‘음식’ 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넣고 비비지 않았을까? 어쨌든 선교사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라고 ‘선교사 밥상’이라는 메뉴를 개발한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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