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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216-8.4】 병원 다녀왔다
오늘은 병원 가는 날. 집에서 9:30분에 나와 세종충남대병원에 10:20분 도착. 10:40분에 CT실에서 둥근 통처럼 생긴 기계속에 들락날락 반복하며 CT 촬영. 오후 1시50분에 담담 의사를 만나는 예약이라 구내식당으로 가 우선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주변을 걷는 운동을 하자 하고 밖으로 나왔더니 헉! 체감온도가 40도는 되는 것 같았다. 마침 스타벅스가 있어 들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구석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문득 눈 떠보니 1:30분. 급히 병원에 가서 기다리다가 약 2분 정도 진찰을 받다. 약의 갯수가 넘 많아 좀 줄여 달라고 했다.
약국에서 약 지어 집에 오니 4시이다. 병원 다녀오는데 6시간 30분 걸렸다. 그중에 CT찍고 진찰받은 시간은 단 16분! 나머지는 오고 가며 긴 긴 기다림과 대기의 시간이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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