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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자존심이 부른 재난
러시아의 한 시골에 있는 농부가 키우는 닭이 옆집으로 넘어가 알을 낳고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계란을 가지러 간 농부의 자녀는 닭의 보금자리에 알이 없어 당황해 하고 있었는데 그때 옆집에서 “이야, 오늘은 우리 닭이 알을 두 개나 낳았잖아?”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는 옆집으로 찾아가 자기네 닭이 넘어와 알을 낳고 간 것 같다고 사정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옆집 가정은 믿을 수 없다며 아이를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돌아온 아이의 말을 들은 농부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옆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날 이후로 두 집의 가족들은 만나기만 하면 싸웠는데 이 싸움은 몇 주간 계속되다가 결국 화를 못 이긴 농부가 한 밤 중에 옆집에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자기 집에서도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같은 날에 서로의 집에 불을 지른 것이었습니다. 급하게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 온 두 집은 활활 타는 집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작 달걀 하나였을 뿐인데... 일이 이렇게까지 되어버렸구려.”
실제 농장을 운영했던 톨스토이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은 ‘재난의 원인’이라는 소설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자존심과 오만이 들어가면 죄가 생기고 욕심이 생깁니다. 나 자신을 예수님께 드리고 예수님과 연합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존심과 고집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사람들 앞에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함과 사랑으로 모든 일을 대하십시오. 아멘!!
주님, 내 안의 예수님이 오직 나의 삶의 주권자가 되게 하소서.
사소한 자존심과 고집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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