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지금도 저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298 추천 수 0 2021.08.13 22:53:06
.........

[아침편지2816]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지금도 저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샬롬! 지난밤 조금이라도 잠을 이루셨는지요? 한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고생하는 한 청년의 기록물입니다. 최근엔 ‘젊은 ADHD의 슬픔’이라는 책이 이미 4천부 가량 팔렸답니다. ADHD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일종의 정신병입니다. 요즘 정신질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저는 벌써 열 번째 재발을 맞고 있습니다. 간(肝)과 뼈에서만 계속해서 재발하고 있습니다. ‘인내(忍耐)’라는 말은 원래 ‘고통당하다’라는 옛말에서 왔답니다. ‘환난을 통하여 인내를 배운다.’는 것은 ‘고통당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말과 같습니다. ‘고통에 저항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저는 고통이 계속될수록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 반면에 끊임없이 제 속에 있는 죄성(罪性)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한 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죄인들을 본받지 않으며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지키시나 악인의 길은 파멸에 이를 것이다.(시1:1,6)”

이 말씀에 비춰 봐도, 저는 예전에도 엄청난 죄인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죄인입니다. 죄의 속성은 저의 DNA(유전자)속에 단단히 묻혀있는 게 분명합니다. 이제 저의 DNA를 성령의 불로 태워 없애고,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해야 하는, 선택과 책임이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시험이 옵니다. 당연히 이길 때도 있고 패할 때도 있습니다.

인내하면서 묵상의 길을 가는 것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에게 연단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출처; 희대의 소망, 연세대교수 이희대 박사)

 

한두 번도 아닌 열 번이나 암 재발을 겪어야 했다니, 이희대 박사님의 고통이 어떠했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런 고통을 인내하면서 묵상까지 하셨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그런 고통을 참아냄으로써 오늘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는 글을 남길 수 있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이 박사님 감사합니다.(물맷돌)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극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알게 됩니다.(롬5:3-5상, 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905 예수님의 레시피 전담양 목사 2021-08-24 317
36904 성막에는 바닥재가 없다 손석일 목사 2021-08-24 317
36903 잊지 않겠습니다. 한재욱 목사 2021-08-24 270
36902 고마운 버릇 한희철 목사 2021-08-24 257
36901 괜찮아요. 그냥 먹으면 돼요! 물맷돌 2021-08-20 294
36900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미치는 것입니다(2) 물맷돌 2021-08-20 274
36899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미치는 것입니다. 물맷돌 2021-08-20 221
36898 저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물맷돌 2021-08-20 161
36897 혼자 힘으로는 바지도 입을 수 없지만 물맷돌 2021-08-20 245
36896 제가 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물맷돌 2021-08-20 210
36895 괴롭고 두렵고 안타깝고,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물맷돌 2021-08-20 194
36894 성도들의 나쁜 습관 김장환 목사 2021-08-18 762
36893 주님이 임하시는 곳 김장환 목사 2021-08-18 634
36892 공의와 사랑 김장환 목사 2021-08-18 598
36891 5%의 그리스도인 김장환 목사 2021-08-18 832
36890 한 변호사의 죽음 김장환 목사 2021-08-18 378
36889 거리의 등불 김장환 목사 2021-08-18 320
36888 세상을 보는 프레임 김장환 목사 2021-08-18 354
36887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랑 김장환 목사 2021-08-18 787
36886 지금 이성준 목사 2021-08-16 354
36885 주님이여, 내 손을 변성우 목사 2021-08-16 354
36884 stay strong 전담양 목사 2021-08-16 222
36883 기도하지 않는 게 실패다 손석일 목사 2021-08-16 790
36882 껍질이 없으면 알맹이도 없습니다 한재욱 목사 2021-08-16 348
36881 웃음이 가능한 교회 한희철 목사 2021-08-16 362
36880 시간 부자 이성준 목사 2021-08-16 205
36879 형통의 은혜 변성우 목사 2021-08-16 563
36878 승강기 안에서 만난 ‘귀한 스승’ 물맷돌 2021-08-13 370
36877 그의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맷돌 2021-08-13 200
» 지금도 저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물맷돌 2021-08-13 298
36875 그날의 하늘은 정말 푸르고 높았습니다. 물맷돌 2021-08-13 131
36874 우리가 살아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물맷돌 2021-08-13 231
36873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일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물맷돌 2021-08-13 116
36872 이유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물맷돌 2021-08-13 249
36871 남편을 너무 미워하니까, 하나님이 저에게 이런 병을 주셨나 봐요 물맷돌 2021-08-13 19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