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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223-8.11】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밤 11시 넘어 아빠상어, 엄마상어, 아기상어가 머리를 맞대고 햄버거를 먹은 다음 날 세 식구가 얼굴 퉁퉁 붓고, 설사를 하고 난리가 났다. 현미밥과 풀만 먹었더니 그새 식구들 몸이 정화가 되어 불량식품이 몸 안에 들어오니 빨리 내보내려고 한다. 허 - 먹을 때 입은 즐거운데 그 다음엔 몸이 고생이다.
오늘은 운동코스를 새로 개척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보면 먹고 싶어지니까 아예 상가도 없고 인적이 드문 용수천 천변길로 걷기 운동을 나갔다. 멀리 한두리대교가 보이고 강가엔 온통 푸르름만 가득해서 안구 정화가 확실하게 되었다.
길바닥이 비포장이라 흙길을 걸을 수 있고, 가끔 고라니까 뛰어가고 산딸기도 하나씩 따먹을 수 있어 시골길 분위기가 난다.
앞으로 이 길은 나의 단골 산책길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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