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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19번째 쪽지!
□초자연적 능력의 기도
1.대충 기도하는 사람은 얕은 물가에서 찰싹이다가 말지만, 좀 더 ‘깊은데로’ 가기를 열망하는 사람은 기도의 심연에까지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깊은 곳’(페너트레일리어)에 계신 성령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두움’의 단계를 넘어가야 합니다. 사막 교부들은 그 단계를 ‘무지의 구름’이라고도 했습니다.
2.연극이 시작되기 전 무대와 객석의 불이 모두 꺼지고 공연장은 암흑 속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무대를 향하여 조명 하나가 한 사람을 비추면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온통 어두운데 조명이 비추는 그곳만 환하여 주인공의 얼굴과 표정을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깊은 기도를 향해 나아가면서 어둠 속을 헤매다 보면 어느 순간에 갑자기 무대에 조명이 팍! 들어오듯이 눈앞이 밝아지고 뭐가 막 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것을 ‘성령의 조명’이라고 합니다.
3.성령의 조명을 받으면 누군가를 위한 중보기도를 할 때 그 사람의 심령상태와 처한 환경과 문제들이 무엇인지 다 알게 됩니다. ‘예언사역’을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보여지는 대로 예언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한 능력도 신비한 것도 아닌 하나님께서 인간이 타락하기 전 인간에게 본래 주셨던 천부적이고 초자연적인 영의 능력입니다.
4.기도하다가 ‘영혼의 메마름’을 경험해 보셨는지요? 그 단계를 넘어가고 어둠 속을 헤매다가 구름을 뚫고 나아가 ‘조명’의 단계에 이르는 기도를 해 보셨는지요? 그 단계까지 가야 태초에 우리에게 생기(루아흐)로 주셨던 초자연적 기능들이 회복되어 ‘초자연적 능력’이 생깁니다. ⓒ최용우
♥2021.8.2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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