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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의 엉터리 박사 학위 논문으로 촉발된 국민대학교에 대한 인터넷상의 조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김건희의 논문을 검사할 시효가 지났다는 국민대의 측의 발표 직후에는, 국민대를 궁민대로 바꿔 부르더니, 급기야는 국민유니버시티를 국민'유지'버시티로 바꿔 부르자는 조롱까지 나온 상태다.
이게 다 그 유명한 yuji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이쯤되면 학교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국민대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
국민대학교는 1946년 해공 신익희 선생이 세운 보인상업학교 내에서 개교한 (야간) 국민대학관의 후신이다.
국민대학교의 모체라 할 수 있는 보인상업학교는 신익희 선생을 비롯하여 상해 임시 정부 요인들이 주축이 되어 '임시 정부 정신'을 계승할 목적으로 세운 학교다.
왜 학교 이름을 다름 아닌 '국민대학교'로 정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참고로, 신익희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상해 임시 정부에서 외무차장, 내무차장을 역임했고, 해방 후 귀국해서는 국희의장을 역임했다.
신익희의 일생은 독립운동과 반 독재 투쟁에 바친 삶이었다.
그런 학교가 고작 김건희의 엉터리 논문 하나 때문에 온갖 조롱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신익희 선생과 그 동지들이 안다면 지하에서 얼마나 한탄할 것인가.
더 늦기 전에 국민대학교의 구성원들이 이 문제를 바로 잡아서 모교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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