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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 창조절 다섯째주일
햇볕같은집 주일예배
<예배로의 부름>
홀로 거룩하시고 존엄하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고 엎드려야 했던 모세처럼,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하다고 한탄했던 이사야처럼, 지금 우리는 삶의 모든 열정과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우리의 인식과 판단이 아무리 깊어진다 한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존엄하심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삶의 한 찰나에 갇혀 있는 우리가 지구와 태양계와 은하계만이 아니라 그 너머의 아득한 세계까지 고유하게 통치하시고 완성하실 하나님을 어찌 다 경험하고 해명하고 논증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역사와 자연을 통해서 행하시는 크신 능력 앞에서 우리는 다만 놀라워하고 두려워하며, 영혼의 깊이에서 찬양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성부 성령과 함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 기도>
만물을 말씀으로 태초에 창조하셨고 지금 통치하며 앞으로 완성하실 주님, 우리는 지금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혼을 살린다는 사실을 진실로 믿습니다.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 영혼의 눈과 귀를 밝게 해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알 수 없습니다. 염려 많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신 말씀 붙잡고 염려하지 않으며 살아갈 뿐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 사람의 아들들보다 못하게 삶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만홀이 여김을 당할까 두렵사오니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의식주(衣食住)는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개별 헌금에 대한 기도)
<축복기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고개 숙인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인본주의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 신본주의로 살게 하소서!
이해되지 않은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주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욥처럼 하나님이 무조건 옳다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서로 협력하고 하나되게 하소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을 바람을 타고 홀연히 소멸되게 하옵소서!
남과 북과 미국이 한 테이블에 앉아 ‘종전’을 선언하게 하소서!
햇볕같은이야기 9월 후원자들에게 재정축복을 허락하시옵소서!
좋은이와 밝은이가 말씀의 터전 위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소서!
김창근 목사님과 그 교회에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피정 사역 공간과 사람과 재정을 속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채무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자/정용섭,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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