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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경제, 무역, 기술혁신, 군사 등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수치들이 크게 향상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동시에,
왜 사람들이 드라마 <모범택시> <빈센조> 등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가?
왜 경제, 무역, 사회 분야의 향상된 지수들보다,
영화 <설국열차>나 <기생충이>이,
그리고 <오징어 게임> 같은 것이 한국사회를 더 정확하게, 그리고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까?
숫자로 표현되는 한국사회는 분명 세계적인 선진국이고,
우리나라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대한 조국인데,
왜 사람들은 한국사회를 비틀고 꼬집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인가?
이것이야말로 현재 한국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더 이상 한국사회의 모순과 음침한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혁명에 준하는 개혁이 필요하다.
나라의 틀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고 <기생충> 같은 작품으로 아카데미 상을 타자고,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자고,
아수라장 같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방치할 수는 없다.
네버, 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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