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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바빠도 나에겐 당신이 더 중요합니다!

물맷돌............... 조회 수 195 추천 수 0 2021.10.31 0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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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82]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내가 아무리 바빠도 나에겐 당신이 더 중요합니다!”

 

샬롬! 지난밤엔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혹시 ‘식약동원(食藥同源)’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먹는 음식과 약은 근본이 같다.’는 뜻이랍니다. ‘약이 되는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인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독이 되는 나쁜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번은 마이애미에 있는 책임자가 일하다가 분에 못 이겨 욕설과 폭언을 잔뜩 쓴 이메일을 회사내부용 인터넷을 통하여 전(全)직원에게 보낸 일이 있습니다. 제가 그 메일을 확인한 것은 밤11시, 깜짝 놀라서 일단 담당직원으로 하여금 다 지우게 했습니다. 그래서 메일이 도착한 지 10분 만에 삭제되긴 했으나, 이미 수신자의 절반이 그 메일을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일단 그에게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닷새 후, 비행기를 타고 가서 그와 식당에서 마주앉아 그 상황에 적합한 성경말씀을 읽어주었습니다. 그제야 그는 자기가 한 행동이 옳지 않았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그에게 ‘괜찮다’고 위로한 후에 기도해주고는 ‘비행장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도 ‘제가 그를 위하여 말씀을 읽고 기도해주려고 일부러 거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제가 다른 볼일을 보러왔다가 자기를 만났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내가 아무리 바빠도 나에겐 당신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뒤, 그는 천사처럼 순해져서 일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만일 제가 그의 경솔한 행동을 질책하고 문책했다면, 그의 행동은 개선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후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을지도 모릅니다. 행동은 개선되지 않은 채 마음에 상처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추어보고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주변동료들이 그를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부끄러움을 잊게 하고 자기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출처; P31, 팀하우스 대표 하형록)

 

어떤 사람이 잘못했을 경우, 무조건 야단치거나 그냥 덮어두는 것은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닐 겁니다. 필자는 그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주 악질적인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위의 방식으로 할 경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사실, 방법을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하 사장은 그야말로 언행일치의 사람입니다.(물맷돌)

 

[네 형제를 마음속으로라도 미워하지 말라. 이웃이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그 잘못을 기탄없이 꾸짖어라. 그렇게 해야만, 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레19:17,현대어)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잘못하였다고 하거든 용서하라. 그가 하루에 일곱 번 네게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매번 뉘우치고는 네게 와서 용서를 빌거든 그를 용서하라.(눅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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