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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2840] 베불런 효과, 예선 세우기, 졸부, 황금비율, 개인 기도처, 동쪽을 향해, 하루 일곱번 찬양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1.11.15 16:39:58
[원고지 한장 칼럼]
2831. 베불런 효과
베불런 효과(Veblen Effect)에 속지 말자! 코스트코에 가면 3억원짜리 보석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그것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신 그 옆에 있는 1-2천만원 짜리 보석이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1-2천만원짜리 보석만 있으면 그것이 비싸다고 여겨질텐데, 워낙 높은 가격이 옆에 있으니 싸게 느껴져서 쉽게 구매하는 것입니다.
2832. 예산 세우기
기분 따라 지출하지 말고, 한달에 얼마가 들어오고, 어디에 얼마가 나가는지 미리 예산을 세워 지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해 주신다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예산’ 없이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난감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을 통해서 재정을 주시지 맹목적으로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2833. 졸부
진짜 부자는 티를 내지 않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겸손하고 신중하게 재정을 지출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부자가 된 ‘졸부’는 돈을 천박하게 씁니다. 졸부는 자기의 돈을 남에게 과시하고 자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쾌락에 몰입하거나, 명품에 집착하거나, 이성에 빠져서 돈을 금방 허비하고 다시 가난해지니 ‘졸부’라고 하는 것입니다.
2834. 황금 비율
신용카드나 명함은 가로8.6cm 세로5.35cm로 그 크기가 동일합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이것은 인간이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는 7대 3이라는 ‘황금 비율’에 정확하게 맞추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재정에도 황금 비율이 있습니다. 버는데 7, 쓰는데 3의 힘을 쓰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것 만큼 쓰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2835. 개인 기도처
교부들은 골방에 들어가서 혼자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규칙적으로 외딴 곳(막1:35, 눅5:16)이나 혼자 기도하려고(마14:23,막6:46) 산으로 가신 것처럼 교부들도 대부분 자신의 기도굴이나 기도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끔 제자들과 함께 산에 가셨지만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았고 먼발치서 예수님을 기다리거나 잠을 잤습니다.
2836. 동쪽을 향해
교부들은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드리면서 동쪽을 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쪽에 천국을 ‘처음’ 창설하셨기 때문입니다.(창2:8) 아담과 하와가 추방되었지만 그럼에도 ‘처음(apxh)’이라는 창조의 원리와 창조의 질서는 그대로 유지되고 우리가 장차 가게 될 ‘본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837. 하루에 일곱 번 찬양
교부들은 하루에 일곱 번 찬양했습니다.(시119:164) 다윗은 새벽부터 일어나 기도드렸고(시119:147) 한밤중에 찬송하러 일어났으며(시119:62) 아침부터 하나님께 청을 올리고(시5:4) 야경꾼보다 먼저 깨어 묵상하며(시119:148) 저녁에도 아침에도 한낮에도(시55:18)간청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일곱번 당신을 찬양합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2838.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
교부들은 일곱 번 ‘시간경’을 드렸습니다. 신심 깊은 유대인들의 보편적인 관습은 하루에 일곱 번, 일을 하는 사람은 다섯 번, 그리고 누구든 하루에 적어도 세 번은 무조건 기도를 했습니다. 때로는 태만이 공격했지만, 억지로라도 육체를 굴복시켰습니다. 수도승이 태만에 굴복당한다면 그것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었습니다.
2839. 깨어 기도했다
교부들은 깨어 기도했습니다. 교부들이 활동했던 당시에는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한 시간 동안 낭송할 수 있는 시편의 구절 수로 시간을 쟀습니다. 그들은 밤에 여섯시간 동안 잠을 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났습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시13:3)
2840. 단식(금식)하며 기도
교부들은 단식(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먹보요 술꾼’(마11;19)으로 보였는데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 밥 먹기를 좋아하셨지만, 단식(금식)을 해야 할 때는 하셨습니다.(마4장) 에바그리우스는 “단식은 수치스러운 욕망이나 비이성적 분노등 영혼의 정념을 숨기는 영혼의 덮개이다.”라고 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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