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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91번째 쪽지!
□6.초대교회의 골치거리
1.이 세상에 완벽한 교회가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초대교회’가 완벽한 것으로 착각하고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교회 이름도 ‘초대교회’라고 짓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대교회 안에도 많은 고민과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크게 세가지만 살펴보면 놀랍게도 오늘날 교회 안의 문제들과 똑같습니다.
2.율법주의 문제 -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경험을 절대적인 ‘체계’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요구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무수히 많은 ‘율법’이 생깁니다. 복음이 아닌 만들어진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다른 교인들을 정죄하는 경우가 을~마나 많습니까? 대표적인 것이 ‘주일성수’나 ‘새벽기도’ 그런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일은 ‘성수를 해야 될 만큼 중요한 날’은 아닙니다. 뭣이? 제가 이렇게 말하면 저는 어마어마한 율법의 정죄를 당할 것입니다.
3.예수를 믿는 것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도덕률에도 매일 필요가 없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지 않은가? 그리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는 죄를 저지르면서도 뻔뻔하게 자신은 예수를 믿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 진짜 열받죠.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런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기독교를 조롱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4.교인들 간의 다툼 -성령공동체라 하면서도 자기 것을 챙겼던 ‘아나니아와 삽비라’ 또 ‘바울과 바나바’가 의견 차이로 싸우다 화합하지 못하고 헤어졌던 일이 초대교회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초대교회나 오늘날 현실교회나 골칫거리는 똑같습니다. ⓒ최용우
♥2021.11.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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