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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7년 4월이었다.
안철수가 "대머리의 매력이 무엇인줄 아느냐?"고 질문한 후, 스스로 답하길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엄청난 후폭풍에 시달렸다.
나는 그때 우리나라에 탈모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1천만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안철수는 자기 딴에는 아재개그 한번 해보겠다고 주책없이 발설했다가 최소한 1천만 명의 공분을 산 것이었다.
이재명이 앞으로 탈모 치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요즘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젊은 세대들 가운데서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젊은이들이 탈모 치료에 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두고 (이재명의 기본 소득에 빗대어) '기본 머리'라고까지 명명하며 흥이 났다고 한다.
이렇둣 탈모 문제가 더 이상 기성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결국 정치는 국민 다수의 고통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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