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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37번째 쪽지!
□7.하나님만 집중하는 삶
1.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특권, 권위, 능력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날까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을 앞세운 채 거들먹거려도 되나요? 하나님의 자녀이니까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허풍을 떨어도 되나요? 심지어 부자가 되었다거나 좋은 회사에 취업을 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정말 다 그렇게 살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그런 인생이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2.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권세, 특권이란 무엇일까요?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만 집중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쁜 세상사에 산만해질대로 산만해진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만 집중하는 삶’이 얼마나 근사한 것인지 그 가치를 잘 모릅니다. 그저 막연합니다. 목회자들도 분주한 목회 일정에 치여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합니다.
3.서해안에 있는 어느 ‘천주교 성지’에 간 적이 있었는데, 12시가 되자 어디선가 나타나 성소 안에서 홀로 오랫동안 기도를 하던 늙은 수녀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관광지라서 한 바퀴 다 돌고 올 때까지도 같은 자세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그 모습이 참 거룩해 보이고 부러웠습니다.
4.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에게 영적 촉수를 맞출 때만 나오는 권세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참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회동(會同)하셔서 만나주시는 삶을 간절히 사모하며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이런 권세를 올해는 꼭 경험하고 싶습니다. ⓒ최용우
♥2022.1.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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