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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68번째 쪽지!
□5.당나귀같이 게으른 나태죄
1.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없는 동물은 ‘나무늘보’입니다. 동물원 한쪽 구석에 있는 나무에 붙어서 꼼짝도 하지 않는 나무늘보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다 귀찮다는 듯 눈도 안 떠봅니다. 나태는 마치 나무늘보 같은 태도입니다. ‘완고하고 기쁨이 없는 냉담한 마음’입니다. 성경은 나태를 머리가 셋 달린 괴물이라고 했습니다.(뎃전4장) 게으름뱅이, 일 중독자, 무기력자 입니다.
2.게으름은 죄입니다. 김남준 목사님은 “게으름은 단순한 인간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 뿌리를 내린 그릇된 ‘자기 사랑’입니다. 진실한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게으른 옛 본성과 싸워야 합니다. 게으름 죽임 없이는 거룩한 삶도 없습니다. 게으름은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입니다.”라고 했습니다.
3.일 중독은 죄입니다. 일 중독은 나태의 한 형태인데, 개인의 승진이나 포상에 집중하여 노동을 자기중심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그것은 죄입니다. 이웃보다 더 많이 소유하려고 녹초가 되도록 일을 하는 일 중독은 인생을 낭비하면서 자기의 소명을 갉아먹기 때문에 죄입니다.(전4:4-5) 무기력은 죄입니다. 무기력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무기력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욕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기력의 원인은 ‘욕망’과 ‘탐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잠21:25-26)
4.나태는 다른 죄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반드시 때려잡아야 합니다. 나태에게 효과가 있는 약은 ‘기쁨’입니다. 나태는 교회를 이길 수 없습니다. 교회 모임 자체가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에 제대로 모이기만 한다면 나태가 발붙일 수 없습니다. 참된 교회는 그런 역할을 잘합니다. ⓒ최용우
♥2022.2.2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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