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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040-2.9】 환골탈퇴 우리집 말
자동차의 리어휀다 부식이 너무 심하여 지난달 말에 동네 공업사에 도장을 맡겼었는데 18일만에 예쁘게 도색이 되어 오늘 차를 찾아왔다. 양쪽 리어휀다와 뒷펌퍼를 새로 갈고 도색을 했다.
2008년식 쏘울(soul)만 유난히 철판부식이 심하다고 한다. 그 시기에 차를 만들면서 수출용 차는 부식이 안되는 강판을 쓰고, 내수용차에는 등급이 낮은 철판을 써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었다.
어쨌든 그동안 아내가 녹이 슨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게 마음이 아파서 “주님, 주님의 자녀는 왕의 자녀인데, 이렇게 왕의 자녀가 녹슨 차를 타고 다니는 게 좀 그렇습니다.” 하고 기도했더니 올 겨울에 깔끔하게 도색을 하게 된 것이다.
주님, 고맙습니다. 새 차는 아니지만 예쁘게 변신한 차를 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 운전 하겠나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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