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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85번째 쪽지!
□6.예배와 성령님
1.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언제 끝날까요? 코로나 시대에 가장 타격(?)을 받은 곳이 교회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일까요? 저는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의 ‘예배’를 받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가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여겼던 ‘주일예배’를 흔들어버리셨구나. 어떤 목사님은 “일제강점기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이...” 하면서 정부 탓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예배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은 ‘친일파 교회’였다는 증거이며 자랑이 아니죠.
2.예배는 오로지 하나님만 받으셔야 하는데, 일본 천황도 함께 예배 하라고 하면 당연히 교회 문 닫아야지요. 일제는 동쪽을 향해 ‘목도’를 하고 예배를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동쪽은 일본 천황의 신사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어떤 교회는 동쪽을 향하지는 않지만 “묵도하심으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목도’를 ‘묵도’로 명칭만 살짝 바꾸었습니다.
3.예배의 중심은 ‘설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자체에 집중해야 하는데 왜 그것을 해석하는 시간이 다른 시간보다 훨씬 길까요? 우리는 말씀을 ‘믿으려고’ 온 것이지 ‘해석을 들으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부터 1900년 동안 교회의 예배에는 오로지 성경만 읽는 ‘독서’ 순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0년간은 그 ‘독서’가 사라지고 설교로 대체되어버린 것이죠.
4.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이시고, 성령님께서 예배를 이끌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면 예배가 아닙니다. 그냥 피디의 싸인 따라 큐시트 대로 진행하는 방송 쇼 프로그램이지요. ⓒ최용우
♥2022.3.18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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