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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85 추천 수 0 2022.04.01 0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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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96번째 쪽지!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

 

1.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뜨고 “주님 오늘도 저와 동행해 주시옵소서”하고 습관처럼 기도하고 책방에 와서 성경책을 펼치는데 문득 마음에서 “이제 그 기도를 그만해라. 네가 진짜 몰라서 그렇지 나는 네가 태어난 뒤로 단 한 번도 너를 떠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야. 이미 늘 함께 있는데 날마다 함께 있어 달라고 하니 어쩌란 말이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주님! 오늘도 저는 주님 손 잡고 열심히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하고 기도를 바꾸었습니다.

2.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시면서 나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바다’라고 한다면 나는 그 바다속에 있는 ‘소라껍데기’입니다. 소라껍데기는 바다 안에 있고 소라껍데기 안에도 바다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신인일체(神人一體) 관계를 그렇게 비유할 수 있습니다. 

3.줄탁동시(?啄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에서 병아리가 깰 때가 되면 부리로 똑똑 노크를 하는데 그때 어미닭이 밖에서 동시에 알을 두드려주면 껍질이 깨지고 병아리가 나온다는 고사성어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줄탁동시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깨어남’ 즉 ‘견성(見性)’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그동안 알고 있는 세상을 깨고 나오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 없이 예수를 믿으면 내 안에 평생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두고도 평생 “하나님 저와 함께해 주세요.”하고 기도합니다.

4.주님! 오늘도 변함없이 자와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제가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방자하게 살지 않도록 가끔 한번씩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 아멘 ⓒ최용우 

 

♥2022.4.1.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Byoungsoo Cho

2022.04.10 2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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