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요즘에는 펜으로 글씨를 쓰는 것보다 자판기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더 쉽고 일상화된 세상이라 공책, 수첩의 사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공책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책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컴퓨터 처럼 자료가 갑자기 날아가버릴 염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거 다 떠나서 그냥 무엇이든 '끄적끄적'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 사용하기 좋은 노트를 찾다가 못찾고 제가 하나 만들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세상이 이런 노트가 좋다며 탐내는 분이 있어서(그냥 딱 한 명^^) 편집 파일을 공개합니다. 집에 있는 프린터기로 쭉 뽑아서 중철하여 쓰면 됩니다. 교회 각종 행사나 세미나때 교회 이름을 넣어서 동네 복사집에 가 대량으로 프린터를 해도 됩니다.
1.<끄적노트>의 크기는 A4용지를 반으로 접어서 중철을 한 A5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교인들이 보는 성경, 찬송가 사이즈와 비슷하여 성경책과 함께 가지고 다니며 '설교적기'용도로 사용해도 됩니다.
2.<끄적노트>는 모두 40쪽입니다. 너무 두꺼우면 쓰기에 부담스러우니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A4용지 10장을 반으로 접어서 가운데 호치키스로 콱! 찍었습니다.
3.<끄적노트>의 표지에 있는 고양이 그림은 저의 큰딸(예술고,미대 졸업)의 꼬맹이라는 캐릭터 작품으로 무료로 제공한 것이기때문에 저작권같은 것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 자리에 교회 사진을 넣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뒷표지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공간인데 파일에는 제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싹 빼시고 교회 소개를 편집하여 넣으면 됩니다.
4.<끄적노트>내지의 줄은 모두 24칸입니다. 잘 보시면 1부터 12까지 숫자가 두번 적혀 있습니다. 네, 게인적으로 하루 24시간 스케쥴을 적는 용도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입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하면서 칸을 24칸으로 나눈 것입니다.
5.파일을 다운받아 프린터로 인쇄할때 프린터 설정은(프린터마다 다 다르겠지요?) 알아서 하셔야 되는데 먼저 '양면 복사, 2쪽씩 복사)를 선택한 다음 앞쪽 인쇄로 10장을 쭉 뽑아서 뒤집어 뒤쪽 인쇄를 하면 앞뒤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제 프린터 기준) 요즘에는 앞뒤를 동시에 인쇄해서 쭉 뽑아버리는 프린터도 있더라구요. 암튼 프린터마다 다 달라 제가 딱히 설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동네 복사집에 가면 프린터 고수들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6.<끄적노트>는 제가 편집을 했지만 누구든지 맘대로 복사를 하든 프린터를 하든 자유롭게 사용해도 됩니다. 원래 의도는 공책 만드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나중에 기회가 오면(올까?) 그렇게 만들어서 판매를 할수도 있습니다. 그때 저작권이니 뭐니 하면서 저에게 딴지를 걸지만 않으면 됩니다. 제가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여기에 기록으로 남깁니다.(끄적노트의 초판은 2015년에 만들었습니다.)
그럼, 평안하세요.
끄적노트 다운받기
<끄적노트>맨 뒷쪽은 '교회소개'나 홍보용으로 편집해서 사용하세요. 파일에는 빈 공간으로 남겨두기 뭐해서 햇볕같은이야기 소개와 제 책을 소개하는 광고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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