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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3028] 2022년 4월 4일 월요일
진정 중요한 것은 ‘시작한 일을 끝까지 꾸준히 했느냐?’입니다.
샬롬! 월요일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아무 탈 없이 내내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부터 ‘절대 구입해서는 안 되는 중국수입식품 20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람이 먹는 ‘식품’이라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되어 며칠 간 계속 연재할 계획입니다. 1.대구(생선):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 중 최악이랍니다. 수천마리의 대구를 오물과 쓰레기가 있는 조그만 공간에 처박아 넣어 높은 독성 물질을 가지게 한답니다.
긴 여행을 하면서 ‘이 나이에’라는 강박관념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졌습니다. 세상에는 각자 자기만의 속도와 진도에 따라 짜여진 ‘주관적인 시간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우흐르봉’을 오를 때의 일입니다. 저는 틈만 나면 산에 가는 산쟁이고, 누구보다도 빨리 정상에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등산길을 단숨에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가 ‘정상에 오르고 싶으면 무조건 천천히 걸어야 한다.’고 하기에, 억지로 천천히 걷자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뛸 듯이 빨리 가고 있는 것을 보니, 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나 3일째부터 ‘가이드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앞질러 가던 많은 사람들이 고산증 때문에 도중에 포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5,895m 우흐르봉 정상에 도착했을 때, 거기에는 근육질의 건장한 젊은이들보다는, 놀랍게도 할머니와 장애인 등 ‘약해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목표가 있다면, 그리고 자기가 바른 길로 들어섰다는 확신만 있다면, 남들이 뛰어가든 날아가든 ‘자신이 택한 길’을 따라 한 발 한 발 앞으로 가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나이에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시작한 일을 끝까지 꾸준히 했느냐?’인 것입니다.
몇 해 전, 킬리만자로 정상에 우뚝 서서 행복해하던 한 한국인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산을 좋아하는 이분은 평생 꼭 한 번 하고 싶었던 등정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대단치 않았을 체력으로 마침내 정상에 선 그 할머니는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였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 정치자금법 개혁을 위하여 미 대륙 4,888㎞ 길(1만 2천리)을 걸어서 횡단하고 있는 ‘도리스 해독’할머니는 올해 무려 99세입니다.(출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 / 오지여행가 )
그렇습니다. 목적지를 정해놓고 출발했으면,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이드가 있을 경우, 그 가이드의 말을 잘 따라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가이드는 그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가이드는 이미 그 길(또는 장소)을 가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인생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 ‘인생길을 끝까지 가 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때문에, 인생길에서도 안내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물맷돌)
[그들(제사장)은 항상 내 마음을 알고 있어야 하며, 사람들은 내가 가르치는 올바른 인생길을 그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임명한 심부름꾼이기 때문이다.(말2:7,현대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준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의 삶에서 모범이 될 것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그리고 그들을 본받아 주님을 믿으십시오.(히13:7,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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