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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120-4.30】 코로나 일기 2일째
열이 38도까지 올라가며 밤새 끙끙 앓던 아내가 아침 일찍 세종시 코로나 전담병원인 nk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다 달라고 한다. 부리나케 병원에 달려갔다가 환자가 직접 와야 약을 준다고 하는 바람에 병원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쫓겨났다.
급히 아내를 차에 싣고 다시 가서 진단서를 끊어 약을 지었다. 그런데 무슨 약의 갯수가 이렇게 많냐... 현재 코로나 약은 없고 그냥 증상을 조금 완화시켜 주는... 감기약 같은 것이라는 설명.
밥을 할 수가 없으니 점심을 동네에서 황태국 2인분을 포장해와 각자 먹었다. “근데, 왜 이렇게 황태국이 맛이 없고 짜?”
“음...나는 맛있고만... ” 저녁은 치킨이 먹고 싶다 하여 치킨을 한 마리 사 와서 또 각자 먹었다.
그런데 치킨도 너무 맵고 짜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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