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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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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 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하나님께서 시간이 있고, 물질이 있고, 사람이 있고, 환경이 조성되는 세상을 무엇을 염두에 두고 만드셨을까? 하늘나라다. 그러면 하늘나라가 영원하냐, 물질세상이 영원하냐? 하늘나라가 영원하다.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의 사람이 이때까지 살고 있느냐, 없느냐? 없다. 그렇다면 자기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으로 생각이 되느냐, 언젠가 없어질 것으로 생각이 되느냐?
인간 자기는 세상에 속한 존재라서 이 땅에서 영원히 살지 못한다. 또한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하늘나라로 갈 사람은 하늘나라로 가고, 지옥에 갈 사람은 지옥으로 가기 때문에 이 땅에는 사람이 살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없는 세상은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에 태워서 없애버리신다. 이 땅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위해 동식물을 만들어 놓은 거다. 즉 믿는 사람이 예수님을 닮는 면에 세상의 모든 것을 이용하고 활용하고 사용하라고 세상만물을 만들어 놓은 거다. 인간구원의 역사가 끝나면 세상도 없애는 거다.
그래서 믿는 우리는 자기가 이 세상에 살 동안에, 또는 이 땅이 없어지기 전에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물질을 자타가 주님을 닮는 면으로 잘 이용 사용 활용을 해야 한다. 안 믿는 사람들처럼 세상과 세상의 것을 자꾸 자기 품 안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면 이는 불신이다. 세상 것을 남보다 많이 가지고 있으면 이것을 안 뺏기려고 근심 걱정을 해야 하고, 집의 담장에 철조망을 쳐야 하고, 카메라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납치를 당할까 봐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이게 선악과 따먹은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의 결과다.
이 세상은 잠깐이다. 어떤 사람은 낳자마자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살다가 아파서 죽기도 하고, 남에게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자살을 해서 죽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것을 보면서 자기를 깨달아야 한다. 세상은 잠깐의 세상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는 것처럼 세상에서 영원히 살듯이 살고 있다.
이 세상은 성도들에게 하늘나라를 깨닫게 하려고 만드신 거다. 그러니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목적을 두지 말고 생활의 방편을 통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통치하고 누릴 수 있는 영능의 실력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려는 목적으로 살아야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배우면 사회에 나가서 배운 지식을 써먹게 되듯이 성도들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이치, 세상만물의 이치를 잘 배우고 깨달으면 말씀이 자기에게 지혜를 주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과 함께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죄에 빠지지 않고 심판의 길로 가지 않게 된다. 그래서 교회에서 배우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출생을 해서 죽음의 선을 넘어가기까지 자기 인생의 전폭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산다면 이것은 주 안에서 사는 것이라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세상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오늘날 진리본질의 말씀이 없는 교회가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소돔 고모라 때와 같고 노아홍수 때와 같은 흐름의 교회가 수두룩하다.
계:에서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라고 했으니 교회 목사님들은 평소에 말씀 깨달음에 중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해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 그런데 말세가 될수록 그렇지 않다는 게 성도로서의 고민거리다. 말세가 될수록 이런 현상이 점점 더 악화가 된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하늘나라의 것을 소원 목적하며 하나님의 속성품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하라고 예수님이 오셔서 교훈을 했고,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너희를 데리러 오겠다’ 라고 약속을 했는데 말세 때의 교회가 세상의 물이 들어서 세상 밑으로 들어가서 세상이 좋도록 세상의 노예노릇을 하고 있으니 오늘날 교회 안에 하나님이 없어져 버렸다.
말세시대의 교회 안을 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온전의 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에는 관심이 없이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모이고, 저런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자꾸 단체를 만들고, 자기의 취미에 맞는 곳을 찾아다닌다. 말세가 되면 마귀에게 유혹된 거짓 종들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 천국사랑을 인조사랑, 조작 배기 사랑으로 바꿔쳐서 가르친다.
믿는 사람은 생명과를 먹고 말씀을 봐야 다스리고 통치하고 지배하고 지키는 게 나오는 건데 선악과를 먹고 성경을 보니 세상이 좋아하는 대로 가르치고, 따라가고, 세상이 좋아하는 대로 다 해 주게 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상이 해 달라는 대로 다 해 줄 것 같으면 십자가를 질 필요도 없는 거고, 그 이전에 세상에 오실 필요도 없는 거고, 세상을 만들 필요도 없는 거다. 예수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속 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건데, 하나님의 속 성품화로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지식성과 도덕성과 능력성을 덧입어야 한다.
우리는 가수의 이름은 몰라도 예수를 판 가룟유다의 이름은 알아야 한다. 예수를 팔게 된 가룟유다의 정신과 사상과 소원 목적을 아는 사람은 가룟유다의 뒤를 따르지 않지만 모르는 사람은 가룟유다가 지옥에 갔다고 하면서 자기의 중심은 가룟유다를 닮는다. 이게 제 2, 제 3의 가룟유다다. 이름은 가룟유다가 아니라고 해도 주님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가룟유다의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이 사람도 가룟유다다.
성경 속에는 사건, 존재, 전쟁, 지진, 홍수, 짐승이 죽는 거, 사람이 죽는 거, 이사 가는 거, 노래 부르는 거, 시를 읊는 것 등등 없는 게 없다. 한 마디로 세상에 있는 것을 다 모아서 축소해 기록을 해 놓았는데, 이렇게 하신 것은 우리로 그런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라는 거다. 하나님의 성품에는 지혜도 있고, 다양한 느낌도 들어있고, 가치판단도 들어있다.
과일이라면 맛이 있어야 하는데 모양은 과일인데 맛이 맹물이면 어떻게 먹느냐? 맹물은 먹겠는데 과일이 싱거운 것은 못 먹는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의 맛이 나와야 한다. 예수의 맛, 천국의 맛, 지혜로움, 명철함이 나와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 간에도, 물질을 사용함에도, 자기 혼자 있어도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의 맛을 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귀하게 여기신다. 하나님의 특별보호가 있다.
성경에 보면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의 생각을 잡고 피하게 만드셨다. 이건 하나님의 특별보호다. 그러니 이런 다윗을 누가 건들겠느냐? 다윗이 도망을 다니는 것은 자기 하나 죽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죄를 짓지 않으려는 거고, 사울 왕이 미워서가 아니라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이는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거고, 사울의 물이 들지 않으려는 거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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