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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11:3 
설교자 : 김경형 목사 
참고 : 궁극교회 주일예배 

◆ 눅:에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라고 했다. 아이가 자라면서 옳은 것을 알고, 옳게 자라고, 옳은 것에 마음을 더 기울이면서 이 기질성으로 계속 자란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든든해 보일까?

 

어린아이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지혜가 없으면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고통스럽고, 무슨 물건을 사용하는 면에서도 사용법을 모르면 고통스럽다. 반찬을 만드는 면에서도 지혜가 없으면 고통스럽고, 생활의 모든 면에서도 지혜가 없으면 고통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다면 다른 사람의 나쁜 면을 볼 때 미워하고 저주하는 게 아니라 ‘나는 저런 사람처럼 되면 안 되겠다’ 라고 하며 자기를 고치는 지혜로운 거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성령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으로 하는 소리까지 다 들으시기 때문에 이 마음을 보시고 각 사람에게 적절히 역사를 하신다. 이 역사는 사람들이 감지를 못한다. 모든 사건의 진행은 우리 각자의 구원을 위해 각자에게 적절하게 이렇게도 저렇게도 돌리고 계시는데 교인들이 이걸 모르고 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자기 식대로다.

 

첫 사람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모든 사람의 영이 죽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영이 살아났지만 현재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그 영이 죽어있다. 그래서 영적인 힘을 쓰는 면이 완전히 죽었고, 하나님과 교통이 없고, 진리를 받지 못한다. 한 마디로 영적인 기능과 지능 면에 대해 캄캄이다. 육체는 살아있지만 산 기식이 떨어졌기 때문에 점점 부패해져 들어간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았다’ 라고 했듯이 눈으로 보여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알게 해 주는) 거다. 따라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보면서 그 이면의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특별히 교회에서의 가르침은 눈에 보이는 것만 말하면 안 되고 그 이면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계시성을 말해야 한다.

 

과부가 연보궤에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보신 주님께서 자기의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고 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금액의 많고 적고를 말씀하는 게 아니라 과부가 물질을 초월했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없는 가운데 있는 것을 다 드리는 게 더 어렵겠느냐, 많이 있는 것에서 떼어서 다른 사람보다 많이 내는 게 더 어렵겠느냐? 없는 가운데 있는 것을 다 드리는 게 더 어려운 거다. 그래서 과부는 물질초월의 신앙이다.

 

◆ 성경에 보면 여리고의 소경이나, 바디메오의 소경이나, 귀신들린 사람이나, 문둥병자 등을 예수님께서 고쳐주셨는데, 사람들이 육신적으로 어디가 아파야 병원에 가듯이 주님께 나와서 고침을 받은 사람은 자기에게 병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고침을 받은 거다. 즉 자기가 아픈 것을 알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온 거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각종 병을 고치신 것은 비유니 소경은 자기가 보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온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소경을 고쳐주신 것을 것을 들고 모든 인간은 영적인 면에 소경이니 이것을 깨닫고 주님 앞에 나와서 고침을 받으라는 거다.

 

자기가 영적인 소경인 줄 아는 사람은 주님께 나와서 ‘내 눈을 띄워주십시오’ 라고 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기가 영적인 면에 눈이 감긴 것을 모르면 고침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가 육신의 눈을 뜨고 있으니까 영적인 면에 눈을 뜬 건지 감긴 것인지 조차 모른 채 살게 된다. 이런 사람은 세상 것에 욕심을 내고, 세상 것을 자랑하고, 세상위주로 살게 된다.

 

교회 인도자가 영적인 면의 눈이 감겨 있으면 성경을 들고 교인들을 넓은 길, 멸망 길, 사망 길로 인도한다. 이건 마귀의 꾀임에 빠진 거짓 종이다. 이런 교훈을 받은 교인들은 물질적, 종교적 업적과 활동으로 나가게 된다.

 

세상은 앞으로 갈수록 성경대로 지진이나 해일 등의 천재지변이 많이 일어날 거다. 그러니 성경을 못 깨달으면 눈으로 보이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라. 우리 교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육적인 면만 보지 말고 주님을 믿으면서 영적으로 어떤 면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봐라. 주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성령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그러니 자기의 잘못된 것을 고쳐달라고 하라. 고쳐지는 게 이적과 기사와 표적이다.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은 눈으로 보이는 이적이나 기사나 표적만 알지만 우리는 이런 이적이나 기사나 표적을 볼 때 이것을 통해 영적인 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안 믿는 사람이 오랜만에 나를 보면서 ‘예수를 믿더니 네가 이렇게 달라졌구나’ 하는 것은 주님이 나에게 역사를 하신 이적이요 표적이다. 주님은 보이는 이면에서 안 보이는 산 역사를 하신다. 주님은 당신의 부활 승천을 통해 우리에게 영적인 면에서 죽은 것, 죽을 것이 없이 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다. 사람은 자기의 언행심사를 통해 자기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드러낸다. 자기 마음이 무엇을 붙들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눈을 뜨고 있는 바리새인들에게 ‘너희들은 소경이다’ 라고 했다. 이들은 눈으로 성경은 보는데 자신들 앞에 있는 예수님을 못 보고 있다. ‘예수=구원’인데 성경 속에 들어있는 구원을 못 보고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속성을 닮을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는데 이들은 자기의 창조목적을 모르고 있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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