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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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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믿는 우리의 주식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자녀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 주고 알게 해서 지혜가 생기면 하나님 앞에서 빗나가지 않고, 자기 스스로 갈 길을 찾게 되고, 개척적인 사람이 된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즉흥적인 사람이 되어서 분위기의 소산으로 살게 된다. 이건 무게가 없고, 생각이 없고,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무엇이 제일 큰 손해겠느냐? 세상사람들은 세상의 이것저것을 해 보지도 못하고 가져보지도 못하는 것을 손해라고 하겠으나 예수 믿는 사람이 ‘이것만큼은 빼앗기면 안 된다’ 라고 하며 죽을 때도 붙잡고 죽겠다고 하는 게 뭐냐?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 인격과 성품적으로 하나님도 살아계시고, 예수님도 살아계시고, 성령님도 살아계셔서 주권적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을 잡고 있지 않으면 시체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세상은 네가 다 가져라. 나는 하나님만 가지련다’ 하는 인격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세상사람들은 물질을 가지려 하고, 안 뺏기려고 하니 참 어리석다.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 것도 맡기겠다고 했다. 자기 삶의 부분 부분마다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말씀을 따라 목숨을 걸고 충성을 다하면 큰 것도 맡기겠다는 거다. 큰 것만 생각을 하지 자기의 언행심사 속에서 지극히 작은 것을 바로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큰 것을 못 맡는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극히 큰 것에는 목숨을 대고, 지극히 작은 것에는 목숨을 안 대도 되는 거냐? 아니다. 작은 것이던 큰 것이던 자기의 목숨을 걸고 옳은 이치를 붙잡았다면 그 사상은 같다. 그래서 작은 것에 목숨을 걸면 큰 것에도 목숨을 걸게 된다. 그런데 보통 보면 작은 것은 지나치고, 내버리고, 하찮게 여기고, 별 게 아닌 것으로 안다. 이러면 자라지 못한다. 밥을 굶기를 연속으로 하면 기운이 솟겠느냐? 자라겠느냐? 힘을 못 쓰고 약골이 된다. 일을 못 한다. 생산성이 없다. 이렇게 되는 것은 작은 것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말을 하면 마귀에게 꾀임을 받은 거다.
성경에 손을 환도뼈에 넣고 약속을 하라고 했다. 환도 밑에 손을 넣는 것은 엄한 약속이라는 의미다. 다시 말하면 약속을 안 지키면 너라고 하는 너는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는 거다. 이 약속은 후손 대대로 내려가는 것인데 이 약속을 안 지키면 후손 대대로 부끄러움과 수치가 된다. 조상으로 인해 후손들이 믿음이 없고, 신앙이 없고, 하나님의 옳은 것으로 내려가는 게 없을 수 있는 것이니 믿는 사람은 제일 가치가 있는 것을 빼앗기면 안 된다.
조상이나 부모로부터 옳은 진리이치가 후손들에게 내려가야 조상이나 부모가 수치스럽지 않은 거다. 생명의 교훈이 자손 대대로 내려가야 하는데 나에게서 끊어진다면 신앙의 부모를, 조상을, 교훈을 부끄럽게 하는 거다. 이런 의미에서 환도 밑에 손을 넣어서 맹세케 하는 거다. 이게 현재의 자기다. 자기의 현재의 신앙이 환도뼈에 손을 넣는 정신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33년 동안 우리의 구원을 위해 사셨기 때문에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당신의 이름이 있는 거다. 우리도 구원으로 살아야 하는데, 이룰구원이 없이 산다면 빨리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게 좋다. 그러나 이룰구원이 있으니 우리는 자타의 이룰구원 때문에 살아야지 돈 때문에, 집 때문에, 세상이 살기 편해서 사는 정신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목숨을 언제 거둬가실는지 아느냐? 그런데 예수 믿는 자기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사느냐?
우리는 예수 믿는 게 본업이요 세상살이는 부업이다. 본업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거다. 참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거다. 이것은 외형적인 게 아니라 내적 인격적 성품적인 거다. 예수 믿으면서 참사람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세상 것만 달라고 하게 되고, 사람의 심성이 괴물이 된다. 참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떼를 쓰며 성령을 달라고 하고, 세상 것을 달라고 하다가는 얻어맞는다.
자기가 알던 모르던, 어릴 때이던 어른 때이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은 살아가면서 그 갚음을 받게 된다. 이룰구원을 아는 사람은 자기가 겪을 때 이걸 깨닫는다. 이스라엘이 베섹과 싸워서 이기고 아도니베섹을 붙잡아서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버렸다. 그러자 아도니 베섹이 ‘내가 일흔 명이나 되는 왕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고 나의 식탁 밑에서 부스러기를 주워서 먹게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내가 한 그대로 나에게 갚으시는구나’ 하고 탄식을 했다. 그러니까 일흔 명이나 되는 왕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를 때는 몰랐는데 자기가 당하고 보니 그게 얼마나 큰 죄인지 이제야 알았다는 거다.
자기에게 닥친 사건을 통해 자기의 잘못을 깨닫는 사람은 ‘두 번 다시 안 해야지’ 라고 하게 된다. 그래서 빨리 깨닫는 사람이 지혜로운 거다. 그런데 절구에 넣어서 찧을지라도 못 깨닫는다면 뭐가 되겠느냐? 묵어서 바싹 마른 팥은 도무지 삶아지지 않듯이 사람이 고치는 것도 굳어지기 전 젊어서 고쳐야 한다. 늙어서는 돌과 같아서 도무지 안 깨진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 주관성이 굉장히 곧은 사람이 있다. 이러다 침을 받으면 어찌 될까?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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