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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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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신앙의 원리가 진리본질의 말씀이 듣고 이 말씀이 영접이 되어야 믿음이 된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한 것을 통해 이걸 보여준다. 처녀 마리아가 말씀을 영접함으로써 성령으로 잉태가 된 것은 기본구원만 아니라 이룰구원 면에서도 믿음이 들어가는 원리를 말해주는 거다.
진리와 성령의 영감의 감화라야 신앙이 되는 거다. 아무 교회나 나간다고 해서 믿음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 오래 다닌다고 해서 믿음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 집사나 장로라고 하면 아무렴 교회에 오래 다녔을 것이니 믿음이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는 진리본질을 가졌는지 아닌지를 보고 믿음을 따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는데, 말씀이 오기 전에 떠나는 게 아니라 말씀을 영접하고 떠나라는 거다. 말씀이 영접이 되면 떠나지는 거고, 그래야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와 양육이 있게 된다. 말씀을 잡고 나가면 사건 환경도 주시는데, 이것은 영능의 실력을 키우라는 거다. 복을 달라고 하지 않아도 이 실력에 의해 먹고 마시고 사는 게 되어나간다. 그런데 실력을 키우는 것은 없이 복을 달라고 하는 것은 마귀의 시험에 빠진 거다.
마귀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했다. 마귀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 아들이어든’ 하는 여기에는 우리까지 포함이 된다. ‘네가 예수 믿는 사람이면 예수 덕으로 세상을 가져라’ 하는 것은, 또는 ‘내가 주님을 믿으니 나에게 세상을 주십시오’ 하는 것은 마귀의 시험에 빠진 거다.
마귀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 라고 하자 예수님께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라고 했으니까 교회에서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 라고 하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예수 덕으로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아라’ 라고 하는 것은 마귀의 말이다.
하나님으로서 인간 되어 오신 그분이, 바다 위를 걸으시는 그분이, 만능의 능력을 가진 그분이 돌로 떡을 만들 수 있느냐, 못 만드느냐?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신 거냐? 물질이치에 어긋나는 거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만능의 능력을 그렇게 쓰는 것은 용납이 안 되는 거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라고 하신 것은 이치를 어기며 살지 말라는 거다.
인간이 지어지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되어 있고, 하나님의 입김으로 살게 되어 있는데 인간들이 자꾸 요행적이고 신비스런 일이 나타나는 것을 바란다. 성도가 세상 소원 목적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인간으로서 옳은 이치가 아니다. 그렇게 해서 잘 산다고 해도 사람은 이렇게 사는 게 아니다. 이러면 마귀의 가르침에, 거짓 종들과 이단자들의 꾐에 빠진다.
신앙의 원리가 옳은 진리이치를 받음으로써 속사람이 거듭나고, 고쳐지고, 일반적인 행동도 고쳐진다. 그런데 육덩이 교회에 다니면서 충성봉사를 열심히 하고, 직분을 받고, 교인들이 믿음이 좋다고 칭찬을 하니까 자기 스스로도 믿음이 좋은 것으로 아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이런 사람에게 성경에 대해 물으면 아무것도 모른다.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올라가서 뛰어내리라고 했다. 성전 꼭대기로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종교적인 직책이나 감투에 욕심을 내는 사람일수록 뛰어내리기를 좋아한다. 즉 영웅소리를 듣기 좋아한다. 사람이 볼 때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과,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게 다르게 보이지만 그 정신 면을 보면 똑같다.
인본주의 신앙으로 올라가면 올라간 그곳에서 인본주의 사고방식으로 땅의 일을 열심히 해서 크게 이루면 사람들로부터 영웅소리를 듣게 된다. 이것은 땅으로 뛰어내리는 일을 해서 영웅소리를 듣는 거다. 그러나 이런 신앙사상은 천국과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뛰어내리는 운동이 아니라, 땅을 소원 목적하는 운동이 아니라 처음부터 천국복음 운동이다. 영능의 능력이다.
직분이 올라가는 것보다 실력적으로 커지는 게 진짜다. 이렇게 해서 커진 영능의 실력은 어디를 가던 쓰임이 되고, 만들어진 그대로 천국에 올라간다. 이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에 삼킨 바 되는 일을 잘하는 게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육덩이 교회에 아무리 오래 다녀도 영능의 실력이 안 붙는다. 교회를 육덩이로 인도하는 것은 넓은 길이요, 사망 길이다.
세상은 주님의 것인데 마귀가 마치 세상이 자기 것인 양 예수님에게 ‘나만 경배하라. 그러면 세상을 다 주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을 바라며 예배하고 세상을 소원 목적하는 것은 누구를 경배하는 거냐? 마귀를 경배하는 거다. 그래서 ‘세상은 우상’이라고 하는 거다. 예수님은 천국을 자랑하고 가지라고 하는데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의 영웅적인 것을 욕심내고, 자랑하고, 세상 것을 위해 기도한다면 이것은 마귀에게 절을 하는 거다. 마귀는 세상 것을 자랑하기 때문에 마귀에게 절을 하는 사람은 세상 것을 많이 가지려는 거다. 우리는 천국의 것, 천국의 사람으로 되는 거다.
세상 것은 아무리 많이 가져도 결국은 다 불에 타고 없어진다. 이것을 깨달으라고 심심치 않게 홍수가 나고, 불이 나고, 지진이 나서 쓸어가는 장면을 우리로 보게 하는 거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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