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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삽시다 18
('웃으며 삽시다' 시리즈는 옛날에 저희 교회 주보에 실었던 내용들입니다. )
### 악필을 위한 기도
아들의 글씨가 너무 심각한 악필이어서 엄마가 고민이 많았다.
가족예배 때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는 순서가 되었을 때 엄마가 기도를 했다.
“하나님, 우리 아들이 글씨를 잘 쓰게 해 주세요.”
그러자 아들 기도 차례가 되었을 때 아들도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제 글씨를 다른 사람들이 잘 알아보게 해 주세요.”
### 한 잔 쏠게.
어느 목사님이 친한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다. 오랜 기도 끝에 드디어 그 친구가 와이셔츠 주머니에 담배를 꽂은 채 교회로 왔다. 그래도 와 준 것이 고마워서 되도록 앞자리에 앉히고 목사님은 뒤에서 눈물로 기도했다. 제발 은혜 받게 해 달라고...
설교는 시작됐고 친구는 성령의 감동을 받기 시작했다. 담뱃갑을 꺼내 바지 뒷주머니에 넣더니 손수건을 꺼내 훌쩍거리면서 많은 은혜를 체험했다.
예배는 끝났고 사람들은 다 돌아갔는데, 그 친구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목사님이 옆에 가서 왜 안가냐고 물었다.
“내가 은혜를 받았는데 어떻게 그냥 가나?”
“그럼 어쩔려구?”
“은혜를 갚아야지...”
“어떻게 갚을 건데.....?”
“이 교회 목사님이 총 몇 분이나 되시나?”
“부목사님만 20분 되고, 전도사님까지 하면 한 30분 된다.”
“다 모이시라구 해라.”
“아니, 다 모아서 뭐 하려고?”
“은혜를 갚아야 할 거 아냐?”
“아니, 은혜를 어떻게 갚을 건데 목사님들을 다 모으라고 해?”
“내 오늘 한잔 쏠게!”
### 들어주실 수 없는 기도
1. 과음, 과식하면서 위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
2. 과로하면서 건강하게 해 달라는 기도
3. 과속하면서 안전하게 해 달라는 기도
4. 과소비하면서 부자 되게 해 달라는 기도
연구해보면 얼마나 많은 기도가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수 없는 기도인지 모를 겁니다.
### 통곡의 벽에서 드리는 기도
기자 한 사람이 호텔에서 자주 통곡의 벽을 내려다보았는데, 그 때마다 열심히 기도하는 한 유대인 노인을 발견하곤 했다. 기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통곡의 벽으로 가서 그 노인을 만났다.
“어르신은 매일 통곡의 벽에서, 무얼 위해 기도하고 계시나요?”
“나는 매일 아침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오. 그런 다음에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지요. 그 후에는 집에 가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나서 다시 와서 지구상의 죄악과 질병이 사라지도록 기도한답니다.”
기자는 노인의 신실한 신앙에 무척 감동을 받고 다시 질문했다.
“그렇다면 어르신은 매일 아침 기도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얼마나? 아마 이십 년, 아니 이십 오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기자가 깜짝 놀라 물었다.
“그렇게 이십 년 이상 기도를 하시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노인이 대답했다.
“벽과 이야기하고 있는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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