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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48번째 쪽지!
□발딱 일어나기
1.저의 핸드폰에 있는 건강도우미 어플은 나이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오늘 운동의 양을 정해줍니다. 저는 8000보 약 6km를 걸어야 된다고 해서 금강변 둑을 따라 도는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축하합니다. 성공했습니다.’라는 빵빠레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날마다 빵빠레를 받았더니 지난달에는 총 196km를 걸었네요. 비오는 날이나 겨울을 빼면 1년에 약 2천km를 걷습니다. 오늘은 걸으면서 내가 넘어지지 않고 두 발로 뚜벅뚜벅 걷는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걷게 되기까지 수 천번 넘어지면서 일어서려고 노력했었거든요.(ㅎㅎ 제가 1살 아기 때... 기억은 안 나지만...)
2.어떤 분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넘어졌을 때 그대로 주저앉아버리면 실패이고 다시 일어서면 성공 아닐까요?”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베드로와 가룟 유다 두 사람이 넘어졌습니다. 베드로는 잘못을 뉘우치고 바로 일어나서 예수님의 애제자가 되었고, 가룟 유다는 그대로 주저앉아버려서 스승을 팔아먹은 천하에 개 잡놈이 되었습니다.
3.유도를 배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낙법입니다. 잘 넘어지는 방법을 가장 먼저 배웁니다. 그것은 넘어질 때 충격을 최소화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잘 넘어지는 사람이 잘 일어납니다.
4.넘어지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넘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때 좌절하지 말고 발딱 일어납시다. 발딱 일어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맹꽁이를 보고 배우세요. 맹꽁이는 발딱 뒤집어졌다가 발딱 일어나기 선수거든요. ⓒ최용우
♥2022.6.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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