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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범우문고011] 젊은이여 인생을 이야기 하자 -A 모루아
<독서일기>
깜짝 서울에 다녀오면서 가방에 주섬주섬 넣어가지고 가 틈틈히 읽었다.
나는 젊은이는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정도 가볍게 읽고 한번쯤 고민해 볼 만한 내용이다. 이 책은 한 젊은이를 대상으로 할아버지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게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젊은이가 상당히 마음에 들고 아끼기 때문에 진심에서 우러난 충고를 해주지만, 젊은이의 생각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이건 해야한다가 아니라 내가 살며, 생각할 때 이러이러한 것은 중요한 것이기에 젊은이에게 한번 더 생각의 전환을 당부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런 말들을 반복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듣는 사람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글투이기에 크게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다. -최용우
<책소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역사가이며, 평론가인 A. 모르아의 수필집.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한 수필로, 결혼, 사랑, 우정, 정열, 행복 등 젊은이들을 위한 인생론을 담았다. 현실의 관찰과 경험의 기록이 만나 풍부한 감명을 선사하고 있다.
<자자>
1885년 프랑스의 엘뵈프에서 태어나 루앙에서 중·고교를 마치고 <행복론>의 저자며 철학자인 알랭의 제자로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 소설 <브랑블 대령의 침묵>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 섬세한 연애 심리 묘사로 문명을 떨친 <사랑의 풍토> 등을 잇달아 발표하고 <바이런>, <투르게네프> 등 전기 작가로도 독보적 경지를 개척했다.
<프랑스사> 등 역사학 분야에도 명저를 남겼으며 <여기에 나의 꿈이 있다>, <감정과 풍습>, <인생을 잘 사는 기술> 등의 격조높은 에세이집도 남겼다.
<차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자장 쉬운 일부터
우리를 미워하는 것들
구세대와 신세대
때를 놓치지 말라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책
레저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돈에 대하여
인생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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