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부모의 과오’를 ‘자신의 상처’로 가져오지 않게 하려면?

물맷돌............... 조회 수 103 추천 수 0 2022.06.17 19:29:38
.........

[아침편지3072]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부모의 과오’를 ‘자신의 상처’로 가져오지 않게 하려면?

 

샬롬! 지난밤도 편히 쉬셨는지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독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효과’ 중 두 번째입니다. 외로움은 비만, 고혈압, 나쁜 콜레스테롤 등, 심장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외로운 여성의 경우,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나는 평생 일만 하느라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그래도 우리 아들이 참 착해요. 사업이 망하고 재기하는데 5년 넘게 걸렸는데, 아들이 묵묵히 기다려줬어요. 그때, 나는 ‘아들이 나를 가슴으로 봐준다.’고 느꼈어요.” 연로한 할아버님이 우리 병원에 와서 하신 말씀입니다. 할아버지가 진료실을 떠난 후에도 ‘가슴으로 봐준다.’는 말씀이 한참이나 저의 마음을 맴돌았습니다.

 

자녀들은 보통 ‘우리 부모는 절대 실패해서는 안 돼’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똥오줌을 가리는 것까지’ 기다려주지만, 자녀는 부모의 ‘어떠한 퇴행’도 견디지 못합니다. 당장 자신의 인생이 불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행착오를 겪듯이, 중년의 부모도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그러니, 자녀도 부모의 성장통을 가슴으로 봐주는 시기를 가져야 합니다.

 

이 같은 결론을 얻고 난 후, 저는 부모의 사업실패, 또는 부모의 은퇴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합니다. “모든 자녀는 부모로 인하여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든 때가 온다. 시기만 다를 뿐, 어느 누구도 피할 수가 없다. 부모가 당신을 돌봐주고 기다려줬듯이, 지금은 당신이 그렇게 해주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을 진심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도 불완전한 존재이며, 미숙한 상태로 남은 생을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50,60대라고 해서 인생을 모두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 역시, 시행착오를 통하여 성장해야 할, 단지 나이만 많은 ‘어른아이’입니다. 이것을 인정해야만 ‘부모의 과오’를 ‘자신의 상처’로 가져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저는 가끔 ‘우리 부모형제들의 사주(四柱)가 지금과 반대였더라면 과연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태어난 순서가 현 상황과 반대였다면, 우리의 처한 형편은 어떠했을까?’하는 겁니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약주를 드시면 종종 저에게 ‘당신 나름의 인생론’을 펼치곤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솔직히 저는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제가 바꿔 태어났다면, 그 처한 상황과 입장 또한 반대였으리라고 여겨집니다.(물맷돌)

 

[착하게 사는 길을 이 아비가 너희에게 이르겠다. 내가 가르쳐주는 것을 버려서는 안 된다. 이 아비도 네 할아버지한테는 아들이었으며, 또 네 할머니한테는 애지중지하는 어린 외아들이었다. 네 할아버지께서 이 아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야, 내가 이르는 말을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내가 이리저리 일러주는 말을 그대로 따라서 살아야하느니라. 그래야 이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느니라.’(잠4:2-4,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45 조그만 화단 file 조주희 목사 2022-06-27 197
37744 비늘을 벗어야 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2-06-27 268
37743 성령이 막으시므로 file 서재경 목사 2022-06-27 322
37742 담장 안에서 사는 것 file 김성국 목사 2022-06-27 231
37741 감옥 같은데 감옥이 아닌 file 문혁 목사 2022-06-27 184
37740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냐? 너도 사람이냐? 물맷돌 2022-06-24 236
37739 내가 이러면 안 되지. 이건 자식 된 도리가 아니다!’ 물맷돌 2022-06-24 150
37738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맷돌 2022-06-24 181
37737 최고의 반열’에 올라선 사람들의 ‘겸손과 노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물맷돌 2022-06-24 188
37736 제 인생은 ‘한 걸음 한 걸음 느린 박자’로 흘러왔습니다 물맷돌 2022-06-24 132
37735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다! 물맷돌 2022-06-24 159
37734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물맷돌 2022-06-24 168
37733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2-06-24 178
37732 게으름 file 지성호 목사 2022-06-22 338
37731 시선 고정 능력 file 조주희 목사 2022-06-22 415
37730 육식의 종말? 인류의 종말? file 김종구 목사 2022-06-22 187
37729 자신을 스스로 살펴서 file 서재경 목사 2022-06-22 278
37728 과녁과 통로 file 김성국 목사 2022-06-22 253
37727 어휘력 file 문혁 목사 2022-06-22 171
37726 가치 있는 땅 file 지성호 목사 2022-06-22 230
37725 삶의 유용성 file 조주희 목사 2022-06-22 173
37724 진주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2-06-19 505
37723 영혼을 고치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22-06-19 435
37722 말씀을 믿어라 김장환 목사 2022-06-19 470
37721 마음을 움직이는 겸손 김장환 목사 2022-06-19 448
37720 1%의 위력 김장환 목사 2022-06-19 392
37719 세상을 바꾸는 생각 김장환 목사 2022-06-19 458
37718 잘못된 경로 김장환 목사 2022-06-19 269
37717 말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물맷돌 2022-06-17 243
37716 그때, 가슴 아프게 하지 말 걸. 내가 왜 그랬을까?’ 물맷돌 2022-06-17 152
37715 왜 사는지?’ 알려고 왔는데, 이젠 확실히 알았습니다! 물맷돌 2022-06-17 224
37714 쉰일곱 살의 동재아저씨 물맷돌 2022-06-17 124
37713 아, 이 끔찍한 전쟁은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요? 물맷돌 2022-06-17 160
37712 그는 저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 물맷돌 2022-06-17 99
» 부모의 과오’를 ‘자신의 상처’로 가져오지 않게 하려면? 물맷돌 2022-06-17 1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