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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166-6.15】 하늘바라기
마을회관 앞 공터에 붓꽃이 지고 이제 다른 꽃이 피기 시작한다. 모양은 해바라기꽃인데 그 크기는 꽃대도 작고 꽃도 아주 작다. 그래서 미니해바라기라고 생각했는데 꽃 사진을 찍어와 검색해 보니 ‘하늘바라기’라는 다른 이름이 있었다.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고개가 돌아가는데 ‘하늘바라기’는 해가 아니라 밤낮 하늘만 바라보며 꼿꼿하게 피는 꽃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옆을 보고 있다. 사진 찍으라고 살짝 고개를 돌려주었나?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정은지<하늘바라기>노래 가사 중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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