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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67번째 쪽지!
□3 눈이 밝으면
1.인간은 지식과 머리로는 이 세상이 결국에는 다 무너지는 모래성인 것을 알면서도 ‘지금’이라는 생각과 ‘잠시’라는 느낌의 착각 속에서 세상에만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빛’이 어두워 천국이 우리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사야 하는 ‘보화’라는 것을 못 보기 때문입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5-46)
2.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속눈이 밝아져서 천국을 보고 진리를 깨닫게 되면 하지 말라고 말려도 자동으로 천국을 사모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눈과 마음의 빛이 어두워 예수님이 눈앞에 계시는데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그저 이 세상에 있는 것들 때문에 울고 웃을 뿐입니다.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눅11:34-35)
3.이 세상이 물리적으로 실체적인 세상이듯이 영의 세계와 천국도 다양한 존재들이 실존하며 그 세계의 이치와 법과 질서가 존재합니다. 영의 세계는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세상이기 때문에 현실 세계보다 훨씬 더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합니다. 눈이 열리면 그런 것들이 보이지요. 그렇게 ‘눈 뜸’이 바로 ‘하늘 문’입니다. 눈을 감으면 안보이고 눈을 뜨면 보입니다.
4.그러므로 ‘하늘 문’을 보기 위해서 하늘을 쳐다보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아 내 속에 있는 빛이 어두워서 ‘하늘 문’이안 보이지 아니한가 보라.(눅11:35)고 했습니다. 끝! ⓒ최용우
♥2022.6.2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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