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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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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세상에는 생명과를 먹고 나온 지식과 선악과를 먹고 나온 지식이 있다. 생명과를 먹고 나온 지식은 영적 지식, 생명지식, 사람의 영과 관계된 지식이다. 선악과를 먹고 나온 지식은 물질성적 이해타산이 들어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자연지식이 있고, 연구해서 알게 되는 과학적인 지식 등등이 있는데, 이 자체는 선악과가 아니다.
선악과란 하나님께서 인간 자기를 만드신 창조의 원인과 동기와 목적을 세상 것과 바꾸는 거다. 물질은 생활에, 그리고 자타의 구원에 사용 활용 응용물인데 이를 위해 쓰지 않고 자기의 행복이나 세상의 영광을 하나님처럼 세워놓고 있으면 이것은 자기에게 선악과가 된다. 예수 믿는 사람도 학교공부도 해야 하고, 과학연구도 해서 사용 활용해야 한다. 그런데 생활에, 그리고 자타의 구원에 이용 사용 활용이 아니라 세상의 누림을 자기의 생의 목적으로 삼고 산다면 이것은 선악과가 된다.
세상의 어떤 것도 사는 면에, 그리고 자타의 구원에 이용 사용 활용물인데 이건 없이 세상을 누리는 위주로 살면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사건 환경에 빠지게 하신다. 이렇게 되면 사람 꼴이 안 된다. 정신도 몸도 망가진다. 자기 스스로를 어찌하지 못하니 몸 밖에 있는 것을 못 다스린다. 그러니 사건 환경이 오면 대처를 못 한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가난에 빠져도 문제가 되고 부요에 빠져도 문제가 된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자기에게 오는 사건을 대처할 수 있는 것인데 세상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 스스로 망한다. 자기가 알지 못해서, 깨닫지 못해서, 알려고 하지 않아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자기 고집 때문에 망한다. 이것은 정신면이 건강치 못한 거다.
사람은 이 세상을 살면서 겪는 사건 환경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품을 입어야 창조의 목적에 맞게 사는 거다. 그런데 기독교 안에서 이방신관처럼 고행적으로 자기의 몸을 파괴하거나, 옷을 입은 거나, 어떤 의식이나 행사로 신앙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깨달음에서 주님의 성품으로 올라가는 거다. 이게 참 신앙이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서도 자기는 똑똑하다고 하면서 스스로 망할 길로 가는 사람이 많다. 자기의 수준이 땅에 속한 것으로 되어있으면 그 사상의 수준 자체가 가다가 빠지거나 올가미에 매일 수밖에 없는 차원이다. 이렇게 되면 당하지 않을 육신의 고통까지 스스로 만들어서 당하게 된다.
영리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내가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 되겠구나. 큰 심판이 오겠구나. 구덩이에 빠지겠구나’ 하는 것을 어느 정도 안다. 운전할 때는 앞에 뭐가 있을 것을 감안하고 운전해야 한다. 그냥 앞만 보고 가다가는 사고가 난다.
믿는 우리에게 일반적인 사물의 지식 자체는 선악과가 아니라 활용물이고, 진리지식을 자기의 참지식으로 삼고 세상의 것은 생활에, 자타의 구원에 사용 활용 응용하는 거다. 이러면 생명과가 되는 거고, 이용 활용 응용적인 지식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으면 이는 선악과가 된다. 안 믿는 사람은 전부가 이용 활용 응용적인 지식을 하나님으로 삼고 있지만 믿는 우리는 이런 것을 생활에 잘 이용하면 자기 생활이 편리하고 윤택해진다. 이런 것을 하나님으로 삼으면 자기의 미래는 없다. 이룰구원이 없다. 이렇게 살면서 물질이 풍부할지라도 자기가 죽으면 남이 다 가져간다.
믿는 사람이건 안 믿는 사람이건 사건 환경은 다 겪는 것인데 믿는 우리가 생명과를 먹은 지식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풍족하게 된다. 그러지 않고 세상에 욕심을 품고 ‘더 더’ 하다가는 몸과 마음은 물론이고 신앙까지 망하게 된다. 이게 사단이 노리는 수법이다. 사단 마귀는 ‘예수를 믿지 말아라’ 라고 하지 않고 ‘열심히 믿어라’ 라고 하면서 믿는 정신을 세상으로 바꿔놓는다. 나쁜 쪽으로 몰고 간다. 믿는 사람이 마귀의 꾐에 넘어가면 참사람으로 되는 것은 없다. 참사람이 안 되면 거짓된 사람이 되는 거다.
생명과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자체에 적용된다. 선악과는 인간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몸 밖에 있는 물질에 관한 거다. 사단 마귀는 자기 몸 밖에 있는 것을 하나님처럼 따라가게 하고, 이걸 이루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 보면 사단 마귀의 이 수법을 성도의 구원에 쓰시기도 하니 우리의 차원이 하나님의 이 방법을 알아서 마귀의 수법까지 자타의 구원에 이용 사용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힘든 일이나 힘이 안 드는 일이 그때마다 주어지는 것은 우리의 구원거리로 주는 거다. 그런데 이 뜻을 알지 못하면 힘든 일은 안 하고 힘이 안 든 일만 하려고 하고, 그러면서 돈은 많이 달라고 한다. 우리는 자기가 어떤 일을 할 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불만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지 말아라. 자기의 고통을 왜 남에게 전가하느냐? 이런 사람은 일을 통해 자기를 만들어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거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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