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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영광의 하나님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89 추천 수 0 2022.07.28 0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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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91번째 쪽지!

 

□24.영광의 하나님(Glory be to God!)

 

1.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을 ‘계시’라고 하는데, 자연과 은혜와 영광의 방식으로 인간에게 계시하십니다. 

2.‘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영광의 하나님(Glory be to God!)’ 영광(榮光)을 한문으로 풀어보면 ‘빛이(光) 꽃처럼 아름답게 나타나는 것(榮)’입니다. 헬라어로 doxa(독사, 성경에 166회 나옴) 영광이란 ‘거룩한 빛’ 또는 ‘신비로운 볕’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빛’의 모양으로 우리에게 인식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도저히 가까이 범접할 수 없는 거룩함과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찬란한 광채가 납니다.

3.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예를 구약과 신약서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율법을 받았을 때에 그분의 영광의 광채가 그 얼굴에 반사되어서 백성들이 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출34:30) 또 예수님이 베드로를 비롯해 제자 셋을 데리고 변화산에 올랐을 때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17:1-2)

4.하나님의 영광이 빛으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구름과 연기와 화염의 빛’(사4:5)으로도 그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영광이란 ‘하나님의 임재’를 실제로 느꼈을 때 인간이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인간 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22.7.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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